
프로젝트가 힘들 때 읽어야 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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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 - 팀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애자일 방법론 마이크 비들.켄 슈와버 지음, 박일.김기웅 외 옮김 2008-10-06 스크럼을 고안한 저자들의 철학과 이론, 실천법을 다양하고 심층적인 사례와 함께 담았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은 유연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스크럼은 그 방법론 중 하나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내는 전위대 역할을 한다. |
프로젝트는 언제나 힘들다. 왜 이렇게 힘들까? 그건 바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바라는 사람의 눈 높이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만드는 팀원의 결과물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결국 결론은 "눈높이의 일치"가 모든 문제의 핵심이다.
문제는 그 눈높이가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고, 프로젝트 초기에 서로 "합의"했다고 착각한 "요구사항 정의서만으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면 결국 "고객이 생각하는 기대감"과 우리의 "결과물"은 점점 다른 길을 간다는 점이다. 문제는 중간에 결과물을 보여주면 고객은 생각이 달라진다. 또는 고객에 따라서 열정적인 고객은 더욱 많은 것을 넣으려고 욕심을 부리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는 끝이 안 보이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런 "프로젝트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론"에 대한 책이다.
나도 많은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참 많은 실패를 겪어왔다. 최근까지도 이런 어려움은 여전한데 그건 내가 항상 "새로운 내용의 프로젝트"를 많이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책에서 얘기하는 Scrum이란 사진과 같이 럭비에서 가져온 용어라고 한다. 즉, 하나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스크럼을 짜는 것처럼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이렇게 팀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게 해 주는 방법론이라고 한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인원으로 프로젝트를 해도 결국 "왕따"가 있던가 "투덜이"가 있던가 또는 "돈키호테 고객"이 있다.
이런 고객과의 관계를 호의적으로 유지하면서 팀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귀가 솔깃해지지 않으시는가?
분명한 건 Scrum은 무겁지 않은 방법론이란 점이다. 결국 애자일 소프트웨어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방법론이기 때문이란다.
방법론 책 치고는 상당히 어렵지않게 읽혀진다. 번역자가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고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된다. PM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2008년 11월 30일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퓨처워커
스크럼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
The New New Product Developement Game
스크럼(Scrum)과 애자일(Ag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