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적
쇼핑몰도 변해야 산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13. 09:00
쇼핑몰의 인기는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인 친구녀석의 말을 들으니 쇼핑몰 관련 의뢰가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고 해요. 2004~5년정도에도 크게 붐이 한번 일었지요. 그래서 연예인들도 쇼핑몰에 동참을 많이 했었잖아요? ^^
저도 언젠간 온라인 상인들이 블로그를 활용하는 사례를 취재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관련 책이 나왔습니다. 나온지는 한두달 되었는데 제가 읽기에 좀 게으름을 피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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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의 특징은 참여, 공유, 개방이지요. 책에서도 API, 위젯 등을 통한 분산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엔 막강한 자본으로 시장을 장악을 하곤 했지만 이제는 작은 혁신으로도 충분히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참여, 공유, 개방의 의미를 알고 재미있게 시도하면 개인쇼핑몰이라도 시장 장악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물론 작은 쇼핑몰은 대기업 등에서 운영하는 쇼핑몰과는 그 출발이나 포지션부터 다를겁니다. 빈틈을 메우는 전략으로 네티즌들의 힘을 조금씩 받아 꾸려나가는 쇼핑몰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른바 분산형입니다.
말은 참 쉬운데 아직 개인이 시도하기엔 기술적인 장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INIP2P같은 블로그에 척 붙이기만 하면되는 결제수단도 있지만 장바구니 기능 등이 없어서 아직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곧 개인이 곧 판매자고 소비자인 것이 당연한 시대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블로그도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있고 여러가지 수익모델이 등장하듯 쇼핑몰적인 기능도 많이 등장하리라고 봐요. 언젠가 제 상품도 판매하고 싶은 저에겐 참 재미있는 책이었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르게 한 책이었습니다.
사례가 굉장히 많으니 쇼핑몰을 2,0스럽게 만드시고자 하는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