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창업자를 위한 추천도서 -3- '삼국지 경영학'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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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경영학 - 위대한 영웅들의 천하경영과 용인술 최우석 지음 2007-06-01 후한(後漢) 말, 수많은 영웅들이 뜨고 지는 치열한 투쟁 속에서 조조·유비·손권 세 영웅이 나라를 건설하고 키워낼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인가? 책은 삼국의 지도자들이 어떻게 인재를 기용하고, 추진력을 이끌어냈으며, 승부수를 띄웠는지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손에 쥐고 읽어봤을 무협지 ‘삼국지’.
‘기업에 CEO가 있다면, 나라에는 황제가 있다’
이 책은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 ‘유비’ , ‘조조’, ‘손권’ 의 리더십을 각각 파헤치며 그들이 어떻게 국가를 경영해 왔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의 대표적인 황제 3명 중 일반적으로 대부분 ‘유비’가 가장 덕을 가진 황제로 알고 있으나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유비, 조조, 손권 모두 인재를 발견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출중했다는 것이다.
책을 보다 보면 각각의 나라와 황제들이 펼쳤던 인재정책이나, 그들의 장수들이 펼쳤던 전략 등이 각각 매우 다르고 그 것이 끼치는 영향들도 각각 달랐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정책들이 국가와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잘 나와있다.
저자가 前 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 ‘최우석’ 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삼국지를 통해서 기업의 경영의 중요한 요소인 전략과 인재정책에 대해서 논할 때면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만약 당신이 팀장 리더십을 벗어나, 경영자 리더십, 군주 리더십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