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모여모여
하나의 방법론이 되었고 그 방법론을 전파하는 것도 좋지만 최초의 감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
사실 재미있는 책이었다. 요즘 내가 많이 참여하는 '블로그 마케팅'도 책에서 말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하나이다.
요즘은 PR, 광고, 마케팅이 함께 섞이는 추세이긴하지만 마케팅이라기보다는 PR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옳겠다.

이 책은 PR의 늘인말처럼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책이기 때문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맺는지, 어떻게 인연이 된 사람들의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찾아내서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물론 상당히 도움이 된다. 대량생산에 따른 대량투하식의 마케팅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통하려면 그야말로 폭격을 가해야하는 요즘엔 더욱 도움이 되고 새로운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읽다보니 그에 앞선 '진실된 마음'이나 '감성'을 이야기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자칫 잘못하면 하나의 기술로서 사람을 대하여 크게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물건이 아닌 관계로.
내가 너무 이분법적인가? 솔직히 요즘 세상에선 별 쓸모없을지도 모르는 근원을 자꾸 갈구하고 있다.
실제로 지식의 근원, 마음의 근원을 찾아나서기엔 내가 너무 자본주의적 인간이 되어서 마음만 굴뚝이며 가끔 투정도 내지만 모든 것엔 '근원'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걸 찾아내고 싶은 욕망은 늘 내제되어있다. 휴화산일 뿐이다.
하지만... 사실 마케팅, PR, 광고인들에게 감성이 필요하다면 하나의 지도가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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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 30만 명을 움직이는 1명을 잡아라, 북핀업 2 혼다 테츠야 지음, 정선우 옮김, 박영숙 감수 2008-07-10 참여와 개방성을 핵심으로 하는 웹2.0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들을 '인플루언서influencer'라고 한다. 그들은 일반인들의 소비행동에 있어서 역시 큰 파급력을 미친다. 책은 일본 현지에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사례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알파와 오메가를 전달한다. |
사실 재미있는 책이었다. 요즘 내가 많이 참여하는 '블로그 마케팅'도 책에서 말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하나이다.
요즘은 PR, 광고, 마케팅이 함께 섞이는 추세이긴하지만 마케팅이라기보다는 PR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옳겠다.

이 책은 PR의 늘인말처럼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책이기 때문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맺는지, 어떻게 인연이 된 사람들의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찾아내서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물론 상당히 도움이 된다. 대량생산에 따른 대량투하식의 마케팅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통하려면 그야말로 폭격을 가해야하는 요즘엔 더욱 도움이 되고 새로운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읽다보니 그에 앞선 '진실된 마음'이나 '감성'을 이야기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자칫 잘못하면 하나의 기술로서 사람을 대하여 크게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물건이 아닌 관계로.
내가 너무 이분법적인가? 솔직히 요즘 세상에선 별 쓸모없을지도 모르는 근원을 자꾸 갈구하고 있다.
실제로 지식의 근원, 마음의 근원을 찾아나서기엔 내가 너무 자본주의적 인간이 되어서 마음만 굴뚝이며 가끔 투정도 내지만 모든 것엔 '근원'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걸 찾아내고 싶은 욕망은 늘 내제되어있다. 휴화산일 뿐이다.
하지만... 사실 마케팅, PR, 광고인들에게 감성이 필요하다면 하나의 지도가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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