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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 - 앞으로의 300년을 위한 30년 비전과 행복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부터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부서에 대한 동경이 매우 컸던 적이 있더랬죠.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제품이나 회사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짜여진 전략을 실천하는 모든 실행을 수행하는 전략기획팀 이라는 이름의 부서는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일중에 하나였답니다. 무엇이든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는 일은 비전과 목표, 그리고 실천 방안이 제대로 명분화 되지 않으면 큰 고생(?)을 하게 되는 법인데요. 모두가 잘 알고 있겠지만, 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회장이자 130억이라는 큰 금액을 사회에 기부할 정도의 재력가이자 일본 통신 사업에 있어서 NTT Docomo와 전략적인 경쟁 기업으로 만든 장본인 인데요. 2010년 6월, 손정의 회장이 직접 주도한 '소프트뱅크 신 .. 더보기
캔 블랜차드의 리더의 심장 - 리더는 상위 위치가 아닌 기본을 만들어주는 위치 누구나 꿈꾸는 '리더'는 20세기 이전만 해도 '리더'가 주는 단어의 존재감에 동조하기라도 하듯이 무조건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한 조직, 그리고 효율성을 따지는 조직에 있어 '리더'는 많은 것을 고민하고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더 안게 되었지요. 이로써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또한 많아지고 있고, 이번 순서에 만나게 될 '리더'를 소재로 한 책의 이야기도 그 덕목에 대한 중요한 지표를 만들어주는 역할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캔 블랜차드', 흔히들 리더쉽을 연구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학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지요. '열광적인 고객'과 '겅호 정신'을 대표하는 작가로써도 유명합니다. 캔 블랜차드가 2010년 내놓았던 '리더의 조건' 에 이어 또 한.. 더보기
스마트워크, 구체적인 실천과 경험을 소개한 낭만 IT 설득의 교과서 개인적으로 다양한 책들을 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각종 바이블이란 바이블은 모두 읽어본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간관리, 팀리더쉽, 효율적인 업무 관련 책들에 대해 눈을 떼지 않고 본 것 같은데요. 2011년 들어서 가장 눈에 띄고 평소 놓치 않고 싶은 분의 책을 선택해서 본다는 건 개인적으로 올 한해를 드라이브 하는데 탁월한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낭만 IT, 그림도 그리는 에반젤리스트, 테크니컬 칼럼리스트, 마소 국현 부장님으로 잘 알려진 "낭만IT 김국현님의 공식적인 4번째 도서인 "스마트워크(Samrt Work)"가 지난 2월 세상에 빛을 보았습니다. 김국현님의 사모님 마저 역대 책 내용중에 가장 임팩트 있고 수렴된 책이라는 평을 할 정도의 잘 정돈 되며, 김국현님 만의 글 스타일을 표현한 .. 더보기
감동 해야만 한다 <허삼관 매혈기> 아 어떡하지;;;;; 음. 일단. 암튼.. 이 작품은, 문화혁명기 중국을 배경으로 피를 팔아 살아가는 가장 ‘허삼관’의 이야기다. 이 말 하나만으로도 뭔가 뜨거운것이 올라올 만하다. 단 몇작품으로 세계가 사랑하는 중국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는 ‘위화’의 작품.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아버지의 모습, 가족에게 닥치는 고비들을 그때그때 큰 돈과 바꿀 수 있는 ‘매혈’로 버텨가는 가난한 아버지의 이야기. 이 아버지는 피를 팔기 전 양을 불리기 위해 차가운 얼음물이라도 몇 대접씩 배가 터지도록 마시고(과학적으로 따지진 말자), 피를 팔고나서야 겨우 돼지간과 황주 두냥을 먹을 자격을 스스로에게 주는 사람이다. 허삼관은 거친 입으로 내내 육두문자를 내뱉지만 언제나 그건 말에 그칠 뿐 마음은 더없이 여린 남자이며,.. 더보기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The things they carried - 팀 오브라이언 결론부터 말하면. 훌륭한 책 + 구린 번역. 되겠다. 번역이 구리다는건 물론 조심스럽다. 원서와 하나하나 비교해본것 아니니까 증거가 없다.ㅎ 하지만 심심찮게 튀어나오는 맞춤법 오류, 문장구조 오류들 때문에 읽는 내내 전체 번역을 싸잡아 의심하며 읽을 수밖에 없게 한 죄가 있다 하겠다. (중반 이후부터는 순간순간 집중이 안됐다. 어느새 틀린 맞춤법, 앞뒤 안맞는 문장 잡아내고 있는 나를 문득문득 발견!ㅠ) 맞춤법은 단어 단위의 얘기인데 그거 좀 틀렸다고 해서 번역이 엉망이라고 할 수 있냐.싶을지 모르나, 글쟁이라면 맞춤법 병은 '기본'으로 앓는 수순일텐데, 그걸 뛰어넘고 훌륭한 문장으로 직행할 수는 없을거란 생각에 오역을 의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거라 본다. 뭔가 자연스럽지 않은 문장이 나올때마다 내 이해력.. 더보기
소셜미디어를 정복하라 - 양적 지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드립니다. 마케팅 및 홍보 업무를 진행하는 분들은 새로운 채널 활용에 있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양적인 분포를 결과치로 정리하여 보고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부분에 있어 중요도와 실천적 리뷰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막상 소셜 미디어 환경에 있어 채널 활용에 대한 양적 리포트를 도출해낸다는 것은 어떠한 도구를 통해서 활용해야 할지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그만큼 소셜 미디어 활용에 따른 ROI/KPI 측정 방법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국내 소셜미디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약 1년 2개월,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셜 미디어는 기업의 입장에서나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 무척이나 절실하고 필요한 반영구적 새로운 뉴미디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적용,.. 더보기
촛불의 배후가 궁금하다면!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Here Comes Everybody> 회사가 강제로 읽힌 책인데도, 독후감을 쓰고싶을 만큼 훌륭하다. 이게 얼마나 좋았단 의미인진 스스로도 모르겠네ㅋ 하여간 당분간은 일에 관련된 책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거든. 예고도 없이 받아들다보니 대체 어떤 장르인지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뭘 말하려는 책인지 전혀 모른채였다. (내가 직접 책을 고를때도 남의 서평을 여러개 읽어보거나 별점에 꽂히거나 하진 않지만) 이렇게 완전네버전혀 모른채 무작정 뛰어드는 경우가 두세번은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책을 시작하는 마음도 매번 꽤 설레고 흥미로웠다. 처럼, 이 책도 제목만으론 도무지 짐작이 안되는 책이라, 조금씩 느낌이 오는데까지 오래걸렸다;; (번역판 제목을 참 잘 지은것 같다) 소제목이 아주 짧게짧게 돼있는데, 그 단락단락이 재미있지만 전체적으론 뭔 소릴 하려.. 더보기
시간관리 - 내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 하지만 스마트하게 쓰지 못할 뿐이다 24시간을 25시간 처럼 쓰는 베테랑들을 바라보는 사회 초년생들은 그냥 바라보기만 한다. 왜 그들은 시간을 저렇게 잘 쓸까? 라는 이유에 대해 의문만 던지고 말아버리게 된다. 왜 그럴까요?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모든 사람들이 왜 저마다 다르게 쓰고 시간을 아껴쓰는데도 부족하기만 할까요? 인생의 스승이자, 요즘들어 많은 가르침을 받는 아버님의 말씀으로는 "모두 너하기 나름이다"라는 말씀에 매우 공감이 갑니다. 즉, 시간관리도 본인 스스로 하기 나름이다 라는 명제와 결론을 동시에 던져주는 "과제"와 같더군요. 벌써 9월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시간 관리를 잘하셨다면 남은 9월, 10월, 11월, 12월이 아주 즐거울 것이고, 아니라면 매우 고달픈, 빡빡한 여정이 기다리겠죠. 올해로 직장생활이 만 6년을 향해하.. 더보기
버진 회장은 19금, 혁신은 무제한? 구글과 Virgin의 화성탐사프로젝트를 알고 계십니까? 구글과 Virgin은 100년내에 화성에 사람을 거주시키겠다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 이름이 바로 Virgle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프로젝트 에 대한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링크) 한마디로 거짓말 같은 프로젝트죠. 저도 처음에는 무슨 농담하는 홈페이지인줄 알았습니다. 과연 구글과 버진이 100년뒤에도 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Virgin은 무슨 회사인데 이런 괴짜 프로젝트에 돈을 댈까요? 많은 분들이 구글은 잘 알고 있지만 Virgin이라는 회사는 생소하실 겁니다. 뭐 우리나라로 본다면 뭐랄까 서비스회사로 유명한 회사니까 CJ나 한진그룹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물론 Virgil의 독특한 기업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점잖은(?.. 더보기
개를 키우는 당신, 개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개가 사람에게 충성스럽고 순종적이고 용감해 보이는 것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증거는 없다. 참 몬땐 개들도 많은데 우린 그 몇몇이 치료받아야 할 개체라고 생각하지 개라는 종 자체는 원래가 사랑 가득한 존재인걸로 인식하곤 한다. 이 무슨 인간중심 오만방자란 말인가? 그들은 오금을 저리게 하는 외모와 애교를 무기로 인간을 이용한다. 개에게 '반려'라는 수식을 붙이는게 더욱 '인간적'인 지금, 개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들이 정말 도둑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가? 주인이 외출해버린 집에 혼자 남아 외로움에 빡이돌아 끊임없이 짖어대다가도 정작 도둑이 들었을땐 쏘세지 하나에 배를 깔거나 쿨쿨 자버리는 개가 수두룩하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훈련되어 본능이 거세된 채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경우는 말고 말이다... 더보기
수만개의 서재를 결혼시키기 위해. 안녕하세요? 새로 북스타일의 필진 이름을 갖게 된 angryinch입니다. 방문수에 연연하지 않는 쿨한 성격이라고 애써 자위하며 거의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만 블로그질을 하다가 기회가 닿아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북스타일의 필자가 되어, 앞으로 어쩌면 좋을지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실은, ‘쉽게 쓴다’는 이유로 간택되었습니다.ㅎ 어렵게 쓰고싶은데 그런 재주가 없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책을 멋지게 추천할만큼 넓이와 깊이가 있지도 않으며 필력도 허접스럽지만, 얕은 독서생활에서나마 꼭 공유하고 싶은 책을 발견하면 얘기해보겠습니다. 첫 인사를 겸하는 포스팅으로 거의 고민없이 떠오른 책이 있어 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북스타일에서 만나는 우리가 이 공간을 우리들의 수많은 서재를 결혼시켜가는 과정.. 더보기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 커뮤니케이션과 경험이 최고의 선물 마케팅 리서치, 시장조사 관련 업종에 몸담고 있었을때 마케팅을 위해 꼭 거쳐야 했던 관문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시장조사는 마케팅을 다 익힌후에 몸을 담는 최후의 보루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과감히 뛰쳐나왔습니다. 그만큼 시장 상황에 대하여 명확히 알고, 풍부한 경험과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익힌 후에야 시장조사 장르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렇게 마케팅에서 손을 털고 인터넷 업계에 발을 담궜지만 아직도 마케팅에 대한 매력에 심취해 있다보니 한 해에도 무수한 마케팅,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곤 합니다. 현장에서, 필드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이전과는 더욱 많이 못 접하고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와 현장 속 경험담은 너무나도 소중한 공부 아이템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브랜드가 .. 더보기
가고 싶은 길을 가라 - 내가 행복하지 못한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다짐하는 새해의 계획, 얼만큼 잘 이루고 있는지 잠시 돌이켜 보면서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몇가지 부분들을 못 지키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위에서는 의지력 부족이다! 작심삼일이다! 라는 말로 새해부터 다시 충만된 의지와 마음가짐을 무너뜨리고 있는데요. 의지, 그리고 마음가짐은 자신을 다스리는 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힘이 바로 자신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라고도 하지요. 이맘때, 작년 이맘때를 잠시 뒤볼아보면 많은 것을, 작지만 얼마 안되었던 것들을 "내려놓음"으로써 변화를 시도했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이지요. 선택의 기로에서 든든하게 방향을 잘 잡아준 여자친구의 "대화와 용기"였고, 부모님 이었지요. 그 속에서 가장 중요한 "나"를 믿어주는.. 더보기
2009년 내가 읽고 직접 뽑는 "올해의 책" - Best of Best Whatever it is, books are better by CaterinaAnna 2009년에도 29개의 서평을 써내려갔네요. 그리고 40여권 정도의 책을 읽어내려갔구요. 서평과 책의 갯수가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평으로 나올만한 책이 있고, 아침 이슬처럼 말없이 사라지는 책이 있는 것은 독자의 판단과 서평을 써내려가는 자아적 욕구에 불과하니 말입니다. 2009년을 마무리 지으며, 아직도 못다읽은 10여권의 책을 앞에 두고 서평을 정리하면서 뽑아보는 "Best of Best"에 해당되는 책 3권을 선정해보려합니다. 어떠한 기준도 없고, 어느 출판사에 국한된 것도 없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하고 2010년에도 또 한번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라 생각되어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맡겨 2009.. 더보기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 - 일상의 새로운 상상을 맛보는 재미 Disney - Dumbo the Flying Elephant (Explored) by Joe Penniston (평소에) 깊이 있는 `소설의 세계'는 많이 접해보지 않는 편입니다. 주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에 집중하는 스타일인데, 오랜만에 문학 단편선에 손이 가더군요. 그것도 `환상 문학 단편선', 접하지 않았던 장르였고 단편선을 읽어본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조심스레 접근해보았습니다. 총 10명의 문학 작가들의 작품이 담겨져 있는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는 모두의 주제가 아닌 일부 한개의 주제에 국한된 대표적인 단편선 모음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영화에서도 옴니버스의 형태라 생각했지만, 도서에게 있어서 단편선은 개개인의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문학적 집필 의도와 생각을 여러가지 시선에서 .. 더보기
당신이 평생 기억하는 노래는? 우린 인생을 살면서 많은 노래들이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얼마나 많은 유행가들이 매주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잠시동안의 관심을 받다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노래들은 특별히 내가 자주 듣지 않았어도 또는 언제 들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언젠가부터 내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게 새겨진 것들도 있습니다. 이 책은 어찌보면 제게는 그런 내 마음속의 노래들의 대한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뮤지컬을 꿈꾸다 - 정재왈 지음/아이세움 사실 저는 뮤지컬을 자주 보지는 않습니다. 그럴 시간도 없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음악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핑계라고 볼 수 있겠지요. 오히려 뮤지컬로 유명한 내용들이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진 것들을 더 많이 봤다고 해야하는 것이 솔.. 더보기
휴가철에 추천하고 읽고 싶은 도서 베스트 7 + 알파! Last day in Paris by danorbit. 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업무시간 짬짬이 `온라인 여행 사이트'를 뒤적뒤적, 그렇게 업무와 여행 계획을 짜다보면 어느덧 하루가 가고 다시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시간'으로 빠져들게 되는 7월 입니다. 그야말로 출퇴근이 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끝나는 사이클이 되네요. 휴가라고 생각하면 여름 휴가가 최적이겠지만 굳이 여름 휴가만 있는 것이 아닌 가을 휴가, 겨울 휴가가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린채 7,8월 휴가만 생각하고 몰두하게 되네요. Q: 주로 휴가때는 어떤 것을 하시나요? A: 1) 오직 휴가만 즐긴다.(여행, 연인과 함께 밀월투어를 간다 등등) 2) 난 휴가에 밀린 운동(?)을 한다. 3) 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잔다. 4) 난 .... 할일이.. 더보기
책(冊), 모 아니면 도! 빠져들거나 아니면 뱉어내거나!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y chotda 내가 마음에 드는 책을 손에 넣었다가 몇페이지를 넘긴후, 다시 책장을 닫아버리는 시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음의 안식, 휴식을 위해서, 아니면 배움을 위해서 책을 펼쳐보게 되지만 오히려 "독(毒)"이 되어 눈과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때가 된 것이 아닐까요? 바로 `모 아니면 도!', `읽거나 아니면 덮어버리거나!', `빠져들거나 아니면 뱉어내거나!' 가 되는 것이지요. 7월의 여름, 그리고 장마, 그 이후엔 길다고 할 수 있는 휴가철이 찾아옵니다. 그야말로 어디론가 떠나서 조용한 곳에서 나혼자만의 독서 시간을 갖게 되고 싶어하는 "딱" 좋은 시기가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요? `책 슬럼프'라고 합.. 더보기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중국과 텐안먼 사건 "2009년 6월 4일. 20년 이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1989년과 2009년 사이에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직까지 중국의 역사에 "참다운 민주주의"란 것이 반가운 것으로 기억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공안들이 천안문을 둘러싸고, 일일이 기자들을 통제하고, 인터넷 검색 - 특히 구글 및 유투브 등 웹 서비스에서 "텐안먼", "천안문"을 검색할 시 결과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는 상황 - 마저 닫아 놓은 중국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6.25 이후 중국과의 교류는 아직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중국의 인해전술로 시작된 6.25 사변때 이후 충격은 아직까지도 좋은 못한 기억으로 중국을 "비 매너국", "공산주의가 남아있는 겉모습만 민주주의", "황사의 주범"이라는 유치한 .. 더보기
26살, 도전의 증거 - 한 여인의 아름다운 `승부사' 근성 스토리 누군가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전을 무서워 하기보다 두려워해서 하지 못한다고...' 단정지어 말했던 기억이 문득 떠오르게 만들었던 그 순간, 책장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뒤돌아 본적이 있나요? 아니면 뒤돌아 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가고 있나요? 이것저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내 앞에 주어진 일만 해내면 끝이겠다 싶어서 자기가 원하는 일을 뒷전으로 둔적이 있나요? 아마도 이에 대한 해답은 각자가 알것입니다. 요즘 취업난이 극심합니다.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12년을 힘들게 고생해서 대학교까지 나왔는데, 막상 들어가고 보니 이제는 취업난을 걱정해야 할때가 온것이죠. 어떻게 보면 대기업 취업난도 바늘구멍에 낙타 들여놓기 만큼 어려운 한구사회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