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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

과자만 먹으면 안되요-닌텐도 게임을 하기 위한 동시 저희 집에 요새 이슈는 닌텐도DS입니다. 애 엄마부터 두 아들 녀석이 모두 닌텐도DS에 푹 빠져서 컴퓨터나 PS2가 이제는 먼지와 친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집사람까지 닌텐도DS에 푹 빠지게 만든 원인은 바로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때문입니다. 정말 놀라운 게임이죠. 집사람도 그 전에 얘들이 닌텐도를 하면 가끔 하기도 하지만 그냥 재미없다고 얘들만 타박하고는 했는데 이제는 자기가 더 몰래몰래 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상당히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야 20년 넘게 게임을 했으니 그 중독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를 하죠. 하지만 이렇게 게임을 전혀 안 하는 집사람까지 빠지게 하는 게임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림 출처 : http://zeros.egloos.com/27975.. 더보기
예전에 어린이 잡지를 보던 집은 부자였습니다. 유치원생 이상을 자녀로 둔 분들께 권하는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 저 같은 386 세대에게 "새소년", "소년중앙', "어깨동무" 같은 어린이 잡지는 하나의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구질구질한 만화방에서 누렇게 오래된 만화책이나 보는 것이 문화의 전부였던 제게 어린이 잡지는 하나의 넘을 수 없는 문화 수준의 차이였었죠. 간만에 집에서 큰 아들 놈이 무슨 책을 보나 하고 보았더니 어린이 잡지라는 것을 보더군요. 예전에 향수가 떠 오르기도 하고 오랜만에 무관심한 아빠에서 좀 벗어나보려고 책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잡지는 "개똥이네 놀이터"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책 제목도 참 친근하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 애들도 이런 이름을 좋아할지는 좀 의문이지만요. 첫 페이지를 펼치니 우리 세대의 로망인 태권V.. 더보기
[시크릿] 붕어빵 안에 붕어는 없다는게 비밀입니다. 부제: 인생의 비밀이라는 "시크릿"을 읽고 The Secret - Rhonda Byrne 지음/Atria Books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네가 한 행동이 다시 네게로 돌아온다”, “말이 씨가 된다” 등의 얘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집이 그렇게 부자는 아니었지만 맏이에 대한 기대가 크신 부모님 덕에 뭐 하나 크게 부족함 없이 자랐고, 전 늘 어려서부터 "잘 되겠지"하며 스트레스 없이 사는게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적당히 가방 끈 길게 학교도 다녔고 사회생활도 남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한다는 국내 일류 회사에서 시작했습니다. 20대의 제게 사회는 별로 어려운 것이 없었습니. 주변 사람들은 그런 자신감이 좋아 보인다고 했고 저도 스스로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 더보기
한참동안 책을 멀리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제 어머니께서는 요새도 손자들에게 가끔 자랑을 하십니다. 당신 아들이었던 제가 어렸을 때는 책을 참 많이 읽었다고요. 사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국민학교(아~ 요새는 이게 아닌가요?) 때는 참 열심히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그때는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이불 속에 누워서 동화책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 후로 어느 때부터인지 책을 열심히 읽은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저도 핑계는 있었지요. 컴퓨터에 빠져서 관련 서적만 열심히 보았고 다른 책을 읽을 시간은 없었다고. 그러다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로는 더욱 책 읽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연애하느라 시간이 없었고 사업한다고 술 먹기 바빴지요. 저도 어느덧 사회생활 10여 년을 넘어가며 이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느끼고 있.. 더보기
드라마 "대장금"을 좋아하십니까? 부제: 리더쉽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을 때 읽어야 할 책 "에너지 버스" 대장금 전편 박스세트 (19disc) - 이병훈 감독, 이영애 외 출연/엔터원 오늘은 국민 드라마라 불리던 "대장금"으로 얘기의 꼭지를 잡아봅니다. 지루하지 않으시길. 우리가 그렇게 그 드라마에 열광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매끄러운 이야기의 전개, 신선한 느낌의 다양한 음식 이야기 등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열정"에 매혹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에너지 버스"를 읽으면서 바로 예의 "드라마 대장금"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는 '꿈의 에너지 장(場)' 안에 살고 있어요. 꿈을 마음속에 선명하게 그려보고 거기에 집중하며 행동하면, 그 꿈은 곧 이루어지게 돼 있죠. 위의 내용을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