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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밥벌이 낭만적 밥벌이 조한웅 지음 / 마음산책 락 음악에 미쳐있던 고딩시절, 야간 자율학습을 땡땡이 치고 '신화라인' 이라는 음악다방에서 커피를 홀짝이던 그때, 내 꿈은 작은 콘서트 홀 혹은 음악카페를 갖는 것이었다. 0으로 시작하는 학점을 맞고선 쫓기듯 떠밀린 군대, 활자에 대한 그리움으로 신문 한켠에서 오려낸 신춘문예를 읽던 그때의 내 꿈은 소설가가 되는것. 그리고 또 어떤 꿈을 가졌었을까.. '철 들었다' 가 '꿈을 잊고 산다'와 이음 동의어라는걸 알고 난 지금, 이제 철은 좀 그만 들자. "고마 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꿈을 이루는 것보다 준비하는 과정이 행복하다고 깨달은 후 가진 또 다른 꿈 때문이다. 바로 열 개의 직업을 갖는 것! ..(중략).. 중요한 것은 키키봉은 늘 꿈을 꾸며 살 수 있다는 .. 더보기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 그래 달아보자 - 먹고 살기 바쁜 직장인을 위한 강장제?, 평점을 매기기가 애매하다 -_-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임헌우 지음 2007-03-20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무엇보다 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디자인은 작업이기 이전에 하나의 태도다'라는 말에 열광했고, 좋은 디자인을 하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좋은 태도를 가질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고 먼저 털어놓는다. 이 책은 바로 그 '태도'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나는 책을 주로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서 산다. 싼 가격도 매력적이지만 보통 서너 권 이상을 사기 때문에 사서 들고 오지 않아도 되기에 많이 이용한다.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면서 안 좋은 점은 좋은 책 또는 나한테 맞는 책을 살 확률이 확실히 낮아진다는 점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미리 내용.. 더보기
꿈을 꾸는 직원들이 다니는 회사가 넥스트 컴퍼니! - 내용이 잘 좀 더 다듬어졌다면 별 1개 더 추가할텐데.. 넥스트 컴퍼니 - 꿈 경영자의 시대가 온다 허병민 지음 2008-11-25 넥스트 컴퍼니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앞으로 회사의 조직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나 보다 하는 추측을 했었다. 책을 처음 받아서 목차를 살펴보니, 이 책은 회사의 생기를 살려내기 위한 지침서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사실 회사가 생기를 잃고 성장이 정체되는 것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결합된 결과이다. 그래서 단면만을 보고 단편적으로 접근하게 되면 제대로 된 변화를 이끌어내기에 한계가 있다. 책이 220페이지 정도되어서 그렇게 두껍지도 않은데다가 매장마다 뒤에 요약된 내용이 있어서 휘리릭 흝어 보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 책을 두 번 읽었다. 처음 보았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