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기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맞수기업열전 - 너 죽고 나 살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설들이 오가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일제시대 때 원래 ‘사촌이 땅을 샀는데 줄 것이 없어서 배가 아파 똥이라도 싸서 거름으로 줘야겠다’는 훈훈한 의미를 왜곡했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요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을 ‘내가 저 놈보다 못한 게 뭐가 있다고 저 놈은 술술 잘 풀리는 거야’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받아 들입니다. 맞수기업열전 - 정혁준 지음/에쎄 이 책을 읽다 보면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두 경쟁업체의 관계는 서로를 바라 볼 때 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생각하는 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로 경쟁 업체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엎치락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