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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에도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책 제목이 도발적입니다. 아마 자포스라는 회사 이름을 처음 들으셨겠지만, 자포스(www.zappos.com)는 인터넷으로 신발을 파는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가리 다른 상품들도 취급을 하는데요. 자포스는 회사 설립 10년 만에 매출 10억 달러(1조 1천억원)를 달성했고 2009년 7월에 아마존에 12억 달러에 인수된 놀라운 회사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의 대표인 NHN의 연간 매출이 1조를 넘으니까, NHN이랑 비슷한 매출 규모의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직원수는 자포스가 1500여명에 불과하고, NHN의 직원은 3배 정도인 4500여명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단순하게 비교하자면 인당 생산량이 3배가 되는 매우 뛰어난 회사라.. 더보기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 기업문화를 이루는 근간은 바로 `사람` 채용설명회가 한창 시작되는 하반기 9월 시즌 입니다. 기업체들의 인크루팅 기간에 다양한 인재들이 자소서와 면접 준비를 하며 입사를 꿈꾸는 기간이기도 하지요. 이맘때쯤이면 대학교 4학년, 그리고 경력직 예비 아웃팅 멤버들에게 대부분 관심사가 "새로운 회사에 대한 동경"이 주된 화제일텐데요. 개인적으로 졸업을 앞두고 11월에 첫 직장에 발을 담궜던 터라 큰 어려움없이 사회인이 된 경험, 그리고 기업 문화에 대해 사원으로써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창 사회적인 분위기가 취업난에 대한 어려움이 주된 화제 였던터라 "기업문화"가 어떨지, 그리고 "인재관리"는 어떻게 할지에 대한 부수적인 부부분에는 많은 고민을 안하게 되었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업문화", "조직문화"에 대해 많은 생각.. 더보기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중국과 텐안먼 사건 "2009년 6월 4일. 20년 이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1989년과 2009년 사이에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직까지 중국의 역사에 "참다운 민주주의"란 것이 반가운 것으로 기억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공안들이 천안문을 둘러싸고, 일일이 기자들을 통제하고, 인터넷 검색 - 특히 구글 및 유투브 등 웹 서비스에서 "텐안먼", "천안문"을 검색할 시 결과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는 상황 - 마저 닫아 놓은 중국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6.25 이후 중국과의 교류는 아직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중국의 인해전술로 시작된 6.25 사변때 이후 충격은 아직까지도 좋은 못한 기억으로 중국을 "비 매너국", "공산주의가 남아있는 겉모습만 민주주의", "황사의 주범"이라는 유치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