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라시 다이스케 썸네일형 리스트형 먹는다는 것은 곧 살아간다는 것 - <리틀 포레스트> 혼자 살다 보니 출근하는 평일에는 주로 회사 근처에서 사먹고, 주말에는 그냥 집 주위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가거나 라면을 끓여 때우는 일이 잦습니다. 이따금씩은 큰 맘 먹고 이마트에 가서 반제품 상태의 재료를 사서 집에서 조리하기도 합니다. 어느날 손질 다 되어 있는 은대구살을 프라이팬에 지지다가 '아 정말 세상 편해졌네, 만일 옛날이었으면 내가 직접 (배를 타고 나가 생선을 낚아올리고) 비늘을 벗기고 피를 빼고 내장을 빼내고 포를 뜨는 작업을 해야만 했겠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동안 그런 생각에 빠져 있다가 만화책을 사러 들른 서점에서 발견한 게 바로 이 책입니다. 리틀 포레스트 1 -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희정 옮김/세미콜론 리틀 포레스트 2 -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희정 옮김/세미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