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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화이트 타이거(White Tiger) - 부패한 사회를 뜨겁게 밟아버린 우리들의 자화상 뜨겁게 달궈진 선거 기간, 그 속에서는 온갖 부패와 권력의 힘을 쥐었다 폈다 하는 이들의 눈속임과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세상에는 두가지 분류의 인류가 존재합니다. 단정적인 표현일지는 모르나 인간의 외면적인 모습을 이것에 비유하게 되면 고개를 끄덕끄덕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권력의 힘을 가지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 권력의 힘이 없는 채로 삶의 애착을 찾는 자 단정적인 표현일지 모르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뒤짚어보면 인류가 태어나서 현 사회에 이르기까지 이와 같은 굴레는 벗어날 수 없는 "걱정"과 "삶의 연장"으로 존립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뜬금없는 "권력" 타령인가 하겠지만, "화이트 타이거"는 인도의 세습 사회서 부터 시작된 카스트 제도가 만든 인도 사회의 권력이 있는 .. 더보기
퀴즈쇼를 통해 바라보는 인도 Q&A 비카스스와루프 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소설. 이 책은 인도 현직 외교관 비카스 스와르푸의 데뷔작이다. 그는 첫 소설인 『Q & A』를 통해 파리 도서전 독자상, 남아프리카 부커상 등 여러 ... 인도라는 나라. 신비하고 철학적일 것 같은. 인도 사람들 수학을 잘 한다던데. 영어 발음이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던데. 카레와 요가. 히말라야. 타지마할. 힌두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는 단편적이고 또 표면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나라에 살고 있지 않으므로.. 마치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해 '개고기를 먹는 야만적인 나라' 로 치부해 버리는 것처럼 말이죠. 우연한 기회에 사춘기 3년을 인도에서 보낸 저는 인도에 대한 이런저런 (주로 안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