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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JIFF 2009]한국 단편 경쟁, 진한 이야기 속 냉혹한 현실 공감대 5일간의 연휴 기간(5월 1일 ~ 5일) 중 찾은 곳은 전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해서 2박 3일간 느끼고 온 것은 현실속메이저급 영화에 얽매인 나를 반성하고 돌아왔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지만 혼자서 즐기고 영화를 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메이저급, 다수가 보는 영화들을 찾기보다는 누구나 한번쯤 마음속에 기억하고 싶은 "단 한편의 영화"를 기대하고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연일 매진행진에 빠진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에는 해외/야외상영작/한국 단편 영화/특별전으로 소개되는 영화들을 찾으려는 인파들로 인산인해였다. 이전에도 소개했듯이 영화와 더불어 거리 공연에 더욱 심취한 이들도 있었다(그 부류에 어김없이 포함되는 1인) 많은 영화들을 보고 싶었지만,.. 더보기
[JIFF 2009]전주영화제작소, 10년을 되돌아보는 기획전 *10주년 기획전, JIFF를 추억하다 + 미디어 아트 체험전 >JIFF 2009. 10주년 기획전 포토스트림(via @ Flickr)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영화팬들을 정리한다면,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첫번째, JIFF를 이전에도 경험했던 경험자, 두번째, JIFF를 처음 경험하는 새내기. 그렇게 보면 올해로 10살을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만한 역사와 경험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처음으로 JIFF(전주국제영화제)를 경험하는 영화 팬들에게는 그 동안의 영화제가 걸어온 길은 낯설기만 하다. 10주년이라는 명백한 타이틀은 큰 행사가 가지는 규모만큼이나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이라는 명분이 생긴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생긴 이래 꾸준하게 다져온 역사, 스토리가 한곳에 정리되어 있.. 더보기
[JIFF 2009]전주국제영화제 현장 속 `책거리_거리 도서관’을 찾다 영화제 속에는 오직 `영화’만 있을 거라는 상상을 하고,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는 습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스크린속에 숨겨져 있는 영화를 즐기고, 소리로 영상의 묘미를 느끼는 가운데 영화가 주지 못하는 빈공간을 채워주는 it’s item 한가지가 있다. 바로 “책”. 책을 통해서 영화가 채워주지 못하는 `즐거움(?)’을 땜방해가는 것이 아닐까? 영화제를 위해 떠나온 여행에 “책 한권” 가져오지 못한 영화팬들에 한권의 책은 영화를 보기 전후의 소소한 에피타이저/디저트가 될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찾는 영화팬, 책 애호가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솔솔한 재미 한가지가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야외상영관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 영화제도 여행의 한켠을 장식하.. 더보기
[JIFF 2009]책과 함께 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열번째 축제의 시작 떠나고 싶다라는 충동을 많이 받는 4월이었다. 무작정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어디든지 가고 싶다라는 생각과 갈등속에서 3월과 4월, 아니 2009년을 시작했던 시점에 갈구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서야 그런 충동을 넘어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2박 3일간의 여행에 들어가게 된다. 바로 4월 30일, 개막작 "숏!숏!숏! 2009"로 시작되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가기로 했다. 아니, 엄연히 프레스 자격으로 참가하는 반가운 영화제 참가(?)일것이다. 반가운 것은 보고 싶은 단편영화와 외국의 예술영화를 접해볼 수 있게 된것, 그리고 지역적 특색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맞이하는 열번째 봄 축제에 다양한 전시의 기회를 맛볼 수 있다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