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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Slack, 여유가 없는 회사에 가지마라 Slack이란 단어의 뜻은 "느슨한, 부진한, 한산한, 해이한" 등이다. 모두 관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단어다. 특히 여러분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는 기업에 다닌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도대체 어떤 회사가 조직 문화를 이렇게 가져가길 원하겠는가? Slack 슬랙 - 톰 드마르코 지음, 류한석.이병철.황재선 옮김/인사이트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Slack"은 "피플웨어"라는 책으로 유명한 "톰 드마르코"의 최신작(?)이 아닌 출간된지 10여년이 지난 책의 제목이다. 변화와 재창조를 이끄는 힘이라는 부제의 책의 제목이 "여유"라,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필자도 인상깊게 느꼈던 책의 일부분을 여기에 옮겨본다. 61페이지, "여러분이 이브와 팀원들을 위해 줄인 여러분의 슬랙은 시간적 의미의 슬랙이 아니다. 그것은.. 더보기
명령해서 창조적으로 일하게 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진화론” 획일적 대량생산의 문화로부터, 1천 가지 틈새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유연성이 대세인 문화로 변신해야 한다. ('대한민국 진화론' 중에서) 대한민국 진화론 - 이현정 지음/동아일보사 이 책은 꽤 특이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 성장 과정, 한국인과 한국문화, 한국의 기업문화, 그리고 저자의 결혼생활 등 별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다양한 주제를 한꺼번에 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결국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며 좋아할 것이고, 이 책을 저평가하는 사람이라면 산만한 구성에 대해 비판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저자와 이 책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별 다섯 개를 주겠습니다. 저자와 같은 대기업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내용이 더욱 와닿았다는 점을 부정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