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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글쓰는 것도 디자인이다 첫 문장에 반하게 하라 - 조셉 슈거맨 지음, 송기동 옮김/북스넛 광고와 카피에 대한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즉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카피 쓰는 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좀 재미있다. 잘 뽑힌 카피 하나로 제품을 그렇게 팔아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물론 다른 요인들도 함께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도 디자인의 일부라는 것을 느꼈다. 글 한 문장에 엄청난 뜻이 담겨있는 경우도 있지 않는가. 그게 디자인이지 뭐가 디자인이겠는가. 수많은 생각들을 다듬어 디자인하여 내놓은 한 문장의 글. 세상과 사람이 내놓은 어마어마한 데이터들을 작가의 시각을 통해 문장으로 나온다. 그것도 쉽고 재미있게. 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가. 나도 그 반열에 끼고 싶은 욕망.. 더보기
브랜드는 곧 일상, 일상에 빠진 브랜드를 만나다. 디자인이 브랜드와 만나다 - 매혹적인 일상을 만드는 제품의 비밀 유정미 지음 2008-07-30 브랜드와 디자인을 씨실과 날실로 삼아 이야기를 짜내려 가면서 강력한 힘을 얻은 브랜드의 비결을 다루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15가지를 선택하여 각 브랜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 역사와 마케팅, 디자인과 생산 시스템 등을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브랜드가 힘을 얻거나 잃은 이유를 되짚어 보고 해당 브랜드 제품들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조망해 본다. 일상에서 부딪히는 브랜드, 무심코 지나치기엔 브랜드의 역사에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알고 넘어가면 브랜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시장 경제의 패러다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브랜드의 소비일것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