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먹는 언니, 북스타일에 신고합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어요. 엄마 친구네 가면 아이들과 놀기보다는 그 집의 새로운 책 보기에 정신이 없었지요. 명절이면 가는 친척집에서도 전 오빠들 방에 처박혀 소년중앙이나 보물섬 등을 보는 게 더 좋았답니다. 어렸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플란다스의 개’라는 만화책인데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전 읽으라는 ‘명작’이나 ‘고전’들과는 별로 친하지 않았어요. 중학교 1학년 때는 이규형씨의 에 푹 빠졌었지요. 지금보면 애들이 읽을만한 소설은 아닌데... ^^;; 또 중학교 때 인기 많았던 이은집 선생님의 시리즈도 엄청 좋아했었어요. 지금도 다 가지고 있어요. 그 때 책값은 2,500원이었는데... 그리고 류도 많이 읽었어요. 크면서는 마케팅 쪽으로 기울더라구요. 세스 고딘 아저씨의 책들도 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