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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통찰력이 있으면 보이는 게 다르다

천만불짜리 아이디어 - 8점
필 듀센베리 지음, 노지양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재미있는 책이었다. 있는 현상만 보지 말고 그 속에 숨어있는 insight를 찾아내라는거다. 말은 쉽지... 하지만 계속 통찰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다보면 남들과 보이는 게 다를 것이며 그 속에서 나오는 창의력도 남다를 것이다. 핵심을 팍 찍어내면서도 핵심 그 이상의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그게 천만불짜리 아이디어라는 거.

2009/06/17 - 글쓰는 것도 디자인이다에서 이야기했듯 결국 어마어마한 데이터들 속에서 무엇을 끄집어낼 수 있으며 그걸 어떻게 표현해내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새로운 가치들도 나오지 않겠는가.

나는 제대로 뽑아내지도 못하면서 그 속도도 너무너무 느려서 정말로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만의 방법론을 찾아내는거다. 나만의 방법론을 찾아내는 길이 바로 공부일 듯. 공부 왜 해? 이러려고 하는 거 아냐? ^^a

역시 나는 글쓰기 + 통찰력 + 비즈니스를 통합한 영역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이름을 무엇으로 붙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서 내 영역을 만들어 보고 싶다. 이왕이면 Food쪽이면 더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