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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토리가 브랜드가 되면서 창출해내는 가치

스토리노믹스 - 6점
수잔 기넬리우스 지음, 윤성호 옮김/미래의창

요즘 블사조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론을 출판하기 위해 원고를 쓰고 있다. 사실 20건의 인터뷰를 하면서 잘 나가는 블로거의 비밀은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정말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전부 다 소개를 하고 싶었으나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두 줄기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즉, 어떤 컨텐츠를 올려야 가장 쉽게 개인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에 대한 나의 결론이다. 그것은 스토리와 노하우였다.

스토리노믹스에서는 해리포터가 브랜드가 되고 브랜드가 되어 창출해낸 어마어마한 사회, 경제, 문화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조앤 롤링은 스토리형 컨텐츠를 책이라는 형태로 세상에 내놓았고 대부분이 아는 바와 마찬가지로 빅빅빅 브랜드가 되었다.

내가 앞으로 출판할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바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책이나 방송 등으로 나의 컨텐츠를 소개하는 건 사실 좀 어렵고 소개한다고 해도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는 것도 희박하니...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컨텐츠를 세상에 내놓을 때는 블로그가 비교적 쉽고 편리하고 입증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 브랜드가 되는 가장 쉬운 컨텐츠는 바로 노하우와 스토리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 노믹스>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지만 해리포터 노믹스라고 해야할 것 같지만.

해리포터가 탄생하기까지의 간략한 역사와 브랜드가 된 후, 브랜드를 어떻게 관리하였는지, 그리고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어떻게 초강력 Buzz를 일으켰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엄청난 감동을 주는 책은 아니었지만 내가 앞으로 출판될 책도 그다지 엄청난 감동을 주는 책은 못될 것 같아... 이 정도로 살짝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