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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프링벅 - 아이와 함께 읽기

큰 놈이 중학생인데, 취미로 클럽팀에서 축구를 합니다. 포지션은 골키퍼.
주말마다 서울시에서 여는 대회에 나가고 있는데, 현재 1승 11패랍니다.
1승은 지지난 주 토요일에 처음으로.
순수 아마추어 팀이 진짜 선수들을 상대로 하니 이기기가 쉽지 않은 거지요.

이제 좀 컸다고 가족 모임에도 빠지기 일쑤고, 친구 좋아하고 공부는 안중에도 없답니다.^^

스프링벅
이라는 동물이 있나 봅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네요.


사진은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더 보시려면 여기를...)

스프링벅에게는 특이한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창비에서 낸 같은 제목의 청소년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스프링벅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배유안 (창비, 2008년)
상세보기


뜬금 없이 큰 놈과 스프링벅이라니...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라는 뜻이지요. 강추!
중학생 정도 아이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읽어 보라 하시고, 부모님도 또 한 번 읽고,
그리고 이야기 나누면 참 좋은 모습이지 싶네요.

얼마 전 안철수 씨가 무릎팍도사에 나와 한 마디 하셨지 않습니까?
애들한테 백날 책 많이 읽으라고 해 봐야 소용 없다,
엄마 아빠가 그런 모습을 몸소 보여 줘야 하는 거다, 이렇게.

어디 말처럼 쉽기야 하겠습니까만, 모두에게 건투를 빌어 봅니다. 그럼 이만... 슈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