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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을 재설계하라 - 다음 세대를 위한 리더, 그 이상에 대해 말하다 lej윤송이 부사장과 존 마에다 RISD 총장, 아주 오래전부터 그들의 인연은 유명한 한 획을 그을 만큼 명성이 있었지요. MIT의 교수와 제자 사이에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 두 인물은 어느덧 10년의 세월 속에서 많은 것을 이룬 인물로 남아버렸습니다. 5년전이었지요. 2006년 12월말경에 출간된 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디자인, 비즈니스 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단순함의 10가지 법칙을 설명한 이후 오랜만의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존 마에다 총장의 글을 윤송이 부사장의 필체를 빌어 이야기하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MIT 미디어랩 교수 존 마에다. 그가 새로운 자리로 옮긴 RISD 총장 자리로 옮기고 난 후 공공의 적이 되어 교.. 더보기
스마트폰에 찍힌 책들 #3 : 저는 한 달에 4,5권의 책을 삽니다. 매주 사기보다는 한 달에 한 번씩 온라인 서점의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던 책을 사는데요. 오프라인 서점에 들러서 내용을 대충 보고 관심이 있거나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스마트폰을 찍어놨다가 온라인 서점에서 사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들 중에서 족히 10권은 넘는 주제가 '화'와 관련된 책입니다. 제가 워낙 소심한 AAA형인데다가 완벽주의 기질이 있어서 별일 아닌 것에 욱하는 성격이여서 화를 잘 냅니다. 화를 내다보면 실수도 많고 무엇보다 상대방도 상처를 받지만 작용 반작용의 원리인지 몰라도 그만큼 때로은 그 이상으로 화를 내는 나 자신도 상처를 받고 힘들어합니다. 이 책을 살펴보다가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은 '지금 내 눈앞에 닥친 상황에는 사실 어.. 더보기
스마트폰에 찍힌 책들 #2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둘러본 서점에는 스티브 잡스의 공식전기 뿐만 아니라 어록, PT, 사업전략 등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책들을 모아서 전시를 하고 있더군요. 오역 논란까지 일으키면서 다음 아고라에서는 번역 배틀까지 한다고 했던 스티브 잡스의 공식전기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집에 꼭 있었던 책이 세계위인전기와 백과사전이였는데요. 이번에는 제대로 읽어낼지 자신도 없는 미국판 스티브 잡스 전기를 사봐야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몇 권의 스티브 잡스 관련 책을 읽었기에 대충 내용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두께가 만만치 않더군요. 당신에게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부산 사람들은 '돼지국밥'을 소울푸드라고 부르더군요. 돼지국밥을 먹어보니 약간은 순대.. 더보기
스마트폰에 찍힌 책들 #1 저는 책을 주로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살펴보고 온라인에서 주문을 해서 삽니다. 1주일에 1,2번은 서점에 가서 책구경을 하는데 주로 사고 싶은 책을 스마트폰 사진을 찍어 놓습니다. 내장지방이라는 말이 익숙해지는 나이가 되다보니 저런 책에 눈이 확 갑니다. 실제로 저 책을 살펴보니 일러스트도 세련되어 있고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찍어 놓았습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적어도 30분이상 땀을 흘려가며 매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사서 며칠하고 있는데.... 내장비만이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식욕은 꽤 왕성해집니다. -_-;;; 수학을 못했던 것은 별로 아쉽지 않았지만 영어를 못하는 것은 계속 맘에 걸려서 툭하면 이런 류의 책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한 권.. 더보기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 위기 자체를 즐기고, 스스로 대비하자 이 시대의 트렌드를 말하라고 하면 '속도 경쟁' 속에서 살아간다라고 흔히들 말하곤 합니다. 누구보다 더 빨라야 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변화에 뒤쳐지면 살아남지 못한다라는 명제를 항상 달아놓고 사는 이들이 바로 현대인이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이들은 같은 생각과 행동아래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 스스로가 모두 다르고 이야기하는, 관심갖고 있는 것들이 다르기에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은 매우 다른데요. 다름의 차이, Different는 바로 기회이자 위기, 차별화에 대한 다양한 파생적 언어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의 "다르다"는 매우 중요한 대응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는 것. "다르다"라고 생각하겠지? 하는 그 순간 이슈 자체는 매우 빠르고 급변하게 번져나가 개인에.. 더보기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 - 앞으로의 300년을 위한 30년 비전과 행복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부터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부서에 대한 동경이 매우 컸던 적이 있더랬죠.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제품이나 회사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짜여진 전략을 실천하는 모든 실행을 수행하는 전략기획팀 이라는 이름의 부서는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일중에 하나였답니다. 무엇이든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는 일은 비전과 목표, 그리고 실천 방안이 제대로 명분화 되지 않으면 큰 고생(?)을 하게 되는 법인데요. 모두가 잘 알고 있겠지만, 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회장이자 130억이라는 큰 금액을 사회에 기부할 정도의 재력가이자 일본 통신 사업에 있어서 NTT Docomo와 전략적인 경쟁 기업으로 만든 장본인 인데요. 2010년 6월, 손정의 회장이 직접 주도한 '소프트뱅크 신 .. 더보기
소셜 웹 사용설명서 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에도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간의 관심사는 1)소셜, 2) 모바일, 3) 클라우드 입니다. 그래서 관련된 책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2010/07/19 -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 2010/04/27 -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2010/04/05 - 링크의 경제학 vs. 소셜노믹스 vs. 제4의 불 2010/02/02 - 허드, 시장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 2009/07/07 - 그라운드스웰 - 먼 곳에서 시작된 파도의 이야기 2009/03/16 - 판데노믹스 2008/06/19 - 우리는 마이크로소사이어티로 간다 2007/06/11 - 위키노믹스 이번에는 TNM 파트너이신 깜냥님의 를 읽었습니다. 꺔냥님이 책을 보내주신지는 몇 주 지났는데, 이제.. 더보기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에도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책 제목이 도발적입니다. 아마 자포스라는 회사 이름을 처음 들으셨겠지만, 자포스(www.zappos.com)는 인터넷으로 신발을 파는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가리 다른 상품들도 취급을 하는데요. 자포스는 회사 설립 10년 만에 매출 10억 달러(1조 1천억원)를 달성했고 2009년 7월에 아마존에 12억 달러에 인수된 놀라운 회사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의 대표인 NHN의 연간 매출이 1조를 넘으니까, NHN이랑 비슷한 매출 규모의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직원수는 자포스가 1500여명에 불과하고, NHN의 직원은 3배 정도인 4500여명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단순하게 비교하자면 인당 생산량이 3배가 되는 매우 뛰어난 회사라.. 더보기
전자책의 충격 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에도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책은 인류역사와 함께 계속되어 왔습니다. 책에 담겨져 있는 정보와 지식의 가치는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활자의 발명으로 책이 보편화되면서 정치, 사회, 문화, 경제, 기술 등의 모든 분야에서의 변화의 기록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정보와 지식이 인터넷에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인류가 가진 모든 정보와 지식은 여전히 책에 담겨져있습니다. 책이라는 매체는 파피루스, 가죽, 종이를 거쳐서 이제는 전자책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떻게 책을 전자기기에서 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지만, 전자책은 멀지 않은 미래에 종이책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자책은 물론 최근에 나온 아이템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10여년 전부.. 더보기
캔 블랜차드의 리더의 심장 - 리더는 상위 위치가 아닌 기본을 만들어주는 위치 누구나 꿈꾸는 '리더'는 20세기 이전만 해도 '리더'가 주는 단어의 존재감에 동조하기라도 하듯이 무조건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한 조직, 그리고 효율성을 따지는 조직에 있어 '리더'는 많은 것을 고민하고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더 안게 되었지요. 이로써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또한 많아지고 있고, 이번 순서에 만나게 될 '리더'를 소재로 한 책의 이야기도 그 덕목에 대한 중요한 지표를 만들어주는 역할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캔 블랜차드', 흔히들 리더쉽을 연구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학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지요. '열광적인 고객'과 '겅호 정신'을 대표하는 작가로써도 유명합니다. 캔 블랜차드가 2010년 내놓았던 '리더의 조건' 에 이어 또 한.. 더보기
표류하기 때문에 청춘이라 부른다 다치바나 타카시라고 하면 책을 읽고 보관하기 위한 건물을 따로 갖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독서광이며 '지식의 거인' 이라고 불릴 정도로 널리 알려진 명사입니다. (얼마전 '지식의 괴물' 이라는 별명을 가진 또 한 사람의 지식인인 사토 마사루와의 대담을 엮은 책이 나왔길래 사서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만... 두사람이 늘어놓는 추천도서들을 보며 머리가 아득해질 정도였습니다. 제가 읽어본 책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한 권 한 권이 그리 만만한 책이 아니었거든요. '이정도는 읽어야 책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건가' 하고 암담해지더군요.) 청춘표류 -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연정 옮김/예문 '청춘표류' 에서 다치바나와 이야기를 나눈 열 한 사람의 이름과 직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나모토 유타카 (칠기 .. 더보기
스마트워크, 구체적인 실천과 경험을 소개한 낭만 IT 설득의 교과서 개인적으로 다양한 책들을 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각종 바이블이란 바이블은 모두 읽어본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간관리, 팀리더쉽, 효율적인 업무 관련 책들에 대해 눈을 떼지 않고 본 것 같은데요. 2011년 들어서 가장 눈에 띄고 평소 놓치 않고 싶은 분의 책을 선택해서 본다는 건 개인적으로 올 한해를 드라이브 하는데 탁월한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낭만 IT, 그림도 그리는 에반젤리스트, 테크니컬 칼럼리스트, 마소 국현 부장님으로 잘 알려진 "낭만IT 김국현님의 공식적인 4번째 도서인 "스마트워크(Samrt Work)"가 지난 2월 세상에 빛을 보았습니다. 김국현님의 사모님 마저 역대 책 내용중에 가장 임팩트 있고 수렴된 책이라는 평을 할 정도의 잘 정돈 되며, 김국현님 만의 글 스타일을 표현한 .. 더보기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 내안의 문제 해결 능력을 깨우자. 2005년에 출간된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을 읽은 지 6년만에 다시 이 책을 꺼내보았습니다. 주변의 많은 문제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풀어가기 위한 방법론을 찾기 위함이었지요.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Problem Solving Approach), 이하 PSA"는 '맥킨지&컴퍼니' 출신인 오마에 겐이치(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가 시행하는 경영관리자 육성 프로그램의 4가지 단계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본질적 문제의 발견’이라는 코스의 강좌내용을 엮는 책으로써 기업체의 신입 사원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만한 지침서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꼭 필요한 한권입니다. 특히 문제 해결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4가지 과정에 대해서 풀어주고 있으며, 가장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사항에 대해 가이드를 해주.. 더보기
감동 해야만 한다 <허삼관 매혈기> 아 어떡하지;;;;; 음. 일단. 암튼.. 이 작품은, 문화혁명기 중국을 배경으로 피를 팔아 살아가는 가장 ‘허삼관’의 이야기다. 이 말 하나만으로도 뭔가 뜨거운것이 올라올 만하다. 단 몇작품으로 세계가 사랑하는 중국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는 ‘위화’의 작품.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아버지의 모습, 가족에게 닥치는 고비들을 그때그때 큰 돈과 바꿀 수 있는 ‘매혈’로 버텨가는 가난한 아버지의 이야기. 이 아버지는 피를 팔기 전 양을 불리기 위해 차가운 얼음물이라도 몇 대접씩 배가 터지도록 마시고(과학적으로 따지진 말자), 피를 팔고나서야 겨우 돼지간과 황주 두냥을 먹을 자격을 스스로에게 주는 사람이다. 허삼관은 거친 입으로 내내 육두문자를 내뱉지만 언제나 그건 말에 그칠 뿐 마음은 더없이 여린 남자이며,.. 더보기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The things they carried - 팀 오브라이언 결론부터 말하면. 훌륭한 책 + 구린 번역. 되겠다. 번역이 구리다는건 물론 조심스럽다. 원서와 하나하나 비교해본것 아니니까 증거가 없다.ㅎ 하지만 심심찮게 튀어나오는 맞춤법 오류, 문장구조 오류들 때문에 읽는 내내 전체 번역을 싸잡아 의심하며 읽을 수밖에 없게 한 죄가 있다 하겠다. (중반 이후부터는 순간순간 집중이 안됐다. 어느새 틀린 맞춤법, 앞뒤 안맞는 문장 잡아내고 있는 나를 문득문득 발견!ㅠ) 맞춤법은 단어 단위의 얘기인데 그거 좀 틀렸다고 해서 번역이 엉망이라고 할 수 있냐.싶을지 모르나, 글쟁이라면 맞춤법 병은 '기본'으로 앓는 수순일텐데, 그걸 뛰어넘고 훌륭한 문장으로 직행할 수는 없을거란 생각에 오역을 의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거라 본다. 뭔가 자연스럽지 않은 문장이 나올때마다 내 이해력.. 더보기
페이스북 마케팅, 프로젝트 단위의 체계적인 플랜이 필요해 어느 덧 해외의 바람이 한국으로 불어든 2010년은 소셜 미디어 전문가를 지칭한 수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외친 원년이 아닐까 합니다. 그 역사의 구심점이 된 것은 역시 "트위터(twitter)"였지요. 하지만 그 보다도 훨씬 이전에 한 젋은 대학생의 실연 아픔을 달래준 서비스 탄생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 자체에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바로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의 주인공이 된 "페이스북(facebook)"이었지요.올 한해는 상반기/하반기를 각각 자신의 영역으로 채워갔고, 채워주는 원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 일각에서는 2011년 부터 소셜 미디어 산업의 중심이 "페이스북"으로 옮겨갈것이라 모두 말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서점가에는 트위터 열풍에 이어 .. 더보기
왜 한국의 제조사는 서비스를 알아야 하는가? 우선 이 글은 김지현님의 "모바일 이노베이션"이란 책에 대한 서평으로 쓰는 것임을 먼저 밝히고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도 김지현님의 높은 식견을 존경하지만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이런 책을 쓰는 걸 보면 정말이지 그 열정에는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어쨋든 "모바일 이노베이션"이란 책이 나올만큼 스마트폰이란 "돌" 하나가 세상을 "혁신"시키고 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지금처럼 휴대폰을 가지고 Foursquare에 자기의 위치를 누구나 기록하고 자랑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 당시 이런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얘기했다면 모두 "미친놈"이라고 했을 것이다. 그만큼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온몸으로 느끼고 배워야 한다. 모바일 이노베이션 - 김지현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제 이러한 .. 더보기
소셜미디어를 정복하라 - 양적 지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드립니다. 마케팅 및 홍보 업무를 진행하는 분들은 새로운 채널 활용에 있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양적인 분포를 결과치로 정리하여 보고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부분에 있어 중요도와 실천적 리뷰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막상 소셜 미디어 환경에 있어 채널 활용에 대한 양적 리포트를 도출해낸다는 것은 어떠한 도구를 통해서 활용해야 할지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그만큼 소셜 미디어 활용에 따른 ROI/KPI 측정 방법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국내 소셜미디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약 1년 2개월,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셜 미디어는 기업의 입장에서나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 무척이나 절실하고 필요한 반영구적 새로운 뉴미디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적용,.. 더보기
촛불의 배후가 궁금하다면!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Here Comes Everybody> 회사가 강제로 읽힌 책인데도, 독후감을 쓰고싶을 만큼 훌륭하다. 이게 얼마나 좋았단 의미인진 스스로도 모르겠네ㅋ 하여간 당분간은 일에 관련된 책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거든. 예고도 없이 받아들다보니 대체 어떤 장르인지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뭘 말하려는 책인지 전혀 모른채였다. (내가 직접 책을 고를때도 남의 서평을 여러개 읽어보거나 별점에 꽂히거나 하진 않지만) 이렇게 완전네버전혀 모른채 무작정 뛰어드는 경우가 두세번은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책을 시작하는 마음도 매번 꽤 설레고 흥미로웠다. 처럼, 이 책도 제목만으론 도무지 짐작이 안되는 책이라, 조금씩 느낌이 오는데까지 오래걸렸다;; (번역판 제목을 참 잘 지은것 같다) 소제목이 아주 짧게짧게 돼있는데, 그 단락단락이 재미있지만 전체적으론 뭔 소릴 하려.. 더보기
정의란 무엇인가 블로그에 책을 읽고 독후감 또는 서평이라는 것을 올리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책을 소화해서 내 것이 되었는가?'입니다. 단순히 책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내가 이해하고 알게 된 것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다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독후감 또는 서평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 마이클 센델 교수의 라는 책은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책입니다. 도리어 거북해지는 책이라고 아니, 부담감만 들어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잠깐 보시고 이야기를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이해하게 된 것을 설명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