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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책쓰는 먹는 언니 (2) - 출판사에 기획서를 보냈어요 책을 한번 내보고자 열심히 뛰고 있는 먹는 언닙니다. 블로거님덜 중에는 책을 내신 분들이 꽤 많으셔서 무작정 기획서를 메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기획서를 검토한 후 괜찮다싶으면 출판사에 추천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몇 분이 출판사에 보내주신 것 같아요. 어떤 분은 추천사까지 곁들여서... 아잉 넘 좋아여~~ 정말로 계약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맨 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밑도 끝도 없는 제 부탁을 들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 혼자서는 절대로 뭘 할 수 없다는 말이 정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저 혼자서 뭘 하려했다면 너무너무 힘들면서도 일은 엉망진창이 되었겠지요. 라는 책에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근육과 같다고 했습니다. 혼.. 더보기
책쓰는 먹는 언니 (3) - 출판기획서 쓰기 출판사 한 곳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주셨고 저번주에 미팅까지 했습니다. 완전 두근두근했었어요. 전 몰랐는데 은근 긴장을 했는지 저녁을 먹으며 미팅을 했는데 도중에 체해버렸답니다. -.-;;; 그래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이제 실질적인 출판기획서를 작성하여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샘플원고도 첨부해서요. 그 출판기획서를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잘되면 구정 후에 계약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아직 도장을 찍은 것이 아니기에 아직도 여전히 심장 벌렁벌렁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2009-01-05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의 회고록. 달리기를 통해 데뷔 30년을 맞은 작가의 문학관과 인생관, 내적 성찰을 풀어냈.. 더보기
책쓰는 먹는 언니 (4) - 출판사와 나의 방향 by 먹는 언니 출판사와 두차례 미팅을 갖고 책 컨셉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향성이 저와 다른겁니다. 저는 오픈과 참여를 강조했고 출판사 측에서도 그런 웹의 정신을 이해하고 계셨지만 한국의 출판시장에서는 안 먹힌다는 의견이셨습니다. 웹과 출판의 엇갈림? 한국사람들은 웹에 공개되면 책을 거의 사보지 않는다는거지요. 하긴 그냥도 잘 안 사보는 마당에 어느정도 공개가 되어있는 걸 사보는 경우는 더 드물수도 있겠습니다. 저에게 관심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미팅참석 후 체하기까지했었는데 결정을 내려야했습니다. 출판사의 방향으로 갈 것이냐 제 방향을 고수할 것이냐... 블사조 프로젝트팀과 충분히 의논을 했고 팀원 모두 오픈과 참여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을 내.. 더보기
책쓰는 먹는 언니 (1) - 아... 나도 책을 쓰고싶다 어제 오랜만에 북스타일 오프모임을 갖고...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리뷰를 언제 쓰고 안 썼는지 기억이 저마저도 가물가물합니다. 희망의 인문학은 1편만 쓰고 중단되었네요. 사실 그 때 읽고 못 읽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읽어야할 책에 우선순위를 빼앗겨서 말이죠. ;;;; 이제 곧 방학입니다. 방학 때는 희망의 인문학도 마저 읽고 독서일기를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방학 때는 될런지 안될런지 모르겠지만 책 출판을 목표로 할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북스타일에 써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이렇게 감히 쓰네요. ㅋㅋㅋㅋ 방학은 약 2달입니다. 아직 기획이 끝나진 않았지만 대략적인 생각으로는 20여분정도 만나 맛난 것을 먹으면서(먹는 언니니까!) 인터뷰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