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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업을 운영한다면 'The Link'에 주목하라.

당신의 상품, 서비스가 고객에게 외면을 당하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은 그들과 당신이 아무런 Link가 없다고 생각히 때문일지도 모른다.

  더 링크 The Link - 10점
  이근상 지음/웅진윙스






웅진윙스의 책을 두번째로 읽는 건데 웅진윙스 나름대로의 출판철학이 있는지 몰라도 이번 책 역시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고 있다. 서점에 지나가다가 웅진윙스 책이 놓여 있다면 일단 사서 보고 싶을 정도로.

책의 저자는 미시간주립대에서 광고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KORAD의 기획본부장을 거쳐 WELLCOM의 부사장을 역임한 광고 전문가로서 2004년부터 KS+Partners를 창립하여 좋은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좋은 광고회사의 경영자를 꿈꾸고 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The Link = CBR ( Consumer + Brand + Relationship )

즉 Consumer 소비자(고객)와 기업의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의 브랜드가 상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Link가 작용해야 한다는 것.

그 Link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일반적으로 Buyer였다가 Consumer가 되고 이제는 Creator로서 변화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참여했던 기업들의 상품들을 살려야하는 프로젝트 속에서 Link 를 발견하게 되어 성공한 사례들을 이야기해주면서 Link 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참으로 쉽게 와닿게 하고 있다.

인상깊은 것 중에 하는 광고인으로서 잘 다져진 스토리텔링 능력 때문인지 목차가 깔끔하게 잘 다져져 있고 어느 한군데에도 흠잡을 군더더기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 The Link 목차 =-

C에게 I
LEARNING FROM THE REALITY ( 진정한 크리에이터, C는 누구인가 )
INNOVATION OF THE PARADIGM ( 콘셉트를 넘어 링크로 )
NINE PRINCPILES OF THE LINK ( 링크의 법칙 )
KEYS TO THE FUTURE (링크의 활용법)
C에게 II

이 책은 자신의 기업이 서비스나 상품을 출시했는데 고객들이 외면을 하거나 광고비를 엄청 쏟아부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고객감동이나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기업의 CEO나 임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혹은 새롭게 입사한 PR부서의 New Beginner에게.

당신은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고 열심히 읽고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당신의 잠재고객들도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당신의 사업전략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