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먹는 언니
제가 요즘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대로였다면 11월 23일에 오픈해야하지만 조금 늦춰지게되어 12월 1일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친구 셋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쇼핑몰은 싱글녀를 위한 커뮤니티형 쇼핑몰입니다. 처음엔 제가 먹는 언니이다보니 먹는 쪽으로 포문을 열지만 차차 싱글녀가 혼자 사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서포트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캐치프레이가 '싱글녀 서포터즈'입니다. 쇼핑몰이름은 거창하게도 '걱정하지말아요'이지요. ^^
그런 즈음 <서랍장 속의 주얼리가게>라는 쇼핑몰 운영기를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우선 제가 염려하는 부분이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대부분 쇼핑몰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그러하겠지요. 물건 구입은 물론, 가격설정, 포장, 배송, 고객응대 등등 할 일이 정말 많더군요.
저 줄 그으며 읽었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친구들에게도 읽어보라고 할겁니다. 안되면 요약이라도 해서 수시로 들려줘야겠지요. ㅋㅋ
우리의 경우 저와 agzak은 쇼핑몰을 만들 수 있고 중고나라소심녀는 포토그래퍼이고 엉성푼수된장녀는 수학과외선생이라는 이유만으로(ㅋㅋ) 가격설정 및 모든 세무를 담당했고 착각의늪방콕녀는 힘이 쎄다는 이유만으로 배송담당을 맡았어요.
그외 현재 실무를 하고 있는 세무 쪽 인력에게 세금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캐릭터나 로고 등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친구의 친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 무료로 지원해줬습니다.
우연인지... 지금 생각해보니 도움을 줬던 분들이 다 싱글녀네요. 친구는 끼리끼리 노는가봅니다. 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초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블사조 인터뷰 시 mepay님께 들은 잘못하다간 세금때문에 망한다는 이야기 덕분에 가격설정에도 유의를 하고 있지요. 이런 부분도 저 책에 고스란히 나와있더라구요. 내야할 세금과 들어가는 포장비용, 유지비용, 인건비 등등을 생각하지 못하고 가격을 정하면 아무리 잘 팔려도 팔 수록 손해인 셈이죠.
이번에 쇼핑몰을 준비하면서 누가 이 쇼핑몰을 아무나 다 한다고 했을까? 누가 1인창업으로는 쇼핑몰이 좋다고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혼자서 못할 것은 없겠지만 정말 초기비용이나 유지비용 많이 들 것 같아요.
뭐 업체엔 이미 물품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모델사진도 다 함께 찍는 서비스가 성행중이라고 하지만(패션쪽에선요) 그렇게 똑같이 해서야 차별화가 될 수 있을까도 싶구요. 차별화를 시키려면 쇼핑몰구축에서부터 사진 하나하나, 사은품 하나하나, 로고, 캐릭터 등을 다 제작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겠지요.
이 책은 정말로 쇼핑몰을 운영해본 사람의 경험이야기라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도 지금 쓰는 책 출판 후에 쇼핑몰과 블로그, 소셜미디어와의 결합에 대한 경험담을 다시 책으로 묶어보고 싶네요.
우리의 쇼핑몰 소식은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제가 요즘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대로였다면 11월 23일에 오픈해야하지만 조금 늦춰지게되어 12월 1일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친구 셋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쇼핑몰은 싱글녀를 위한 커뮤니티형 쇼핑몰입니다. 처음엔 제가 먹는 언니이다보니 먹는 쪽으로 포문을 열지만 차차 싱글녀가 혼자 사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서포트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캐치프레이가 '싱글녀 서포터즈'입니다. 쇼핑몰이름은 거창하게도 '걱정하지말아요'이지요. ^^
그런 즈음 <서랍장 속의 주얼리가게>라는 쇼핑몰 운영기를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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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염려하는 부분이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대부분 쇼핑몰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그러하겠지요. 물건 구입은 물론, 가격설정, 포장, 배송, 고객응대 등등 할 일이 정말 많더군요.
저 줄 그으며 읽었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친구들에게도 읽어보라고 할겁니다. 안되면 요약이라도 해서 수시로 들려줘야겠지요. ㅋㅋ
우리의 경우 저와 agzak은 쇼핑몰을 만들 수 있고 중고나라소심녀는 포토그래퍼이고 엉성푼수된장녀는 수학과외선생이라는 이유만으로(ㅋㅋ) 가격설정 및 모든 세무를 담당했고 착각의늪방콕녀는 힘이 쎄다는 이유만으로 배송담당을 맡았어요.
그외 현재 실무를 하고 있는 세무 쪽 인력에게 세금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캐릭터나 로고 등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친구의 친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 무료로 지원해줬습니다.
우연인지... 지금 생각해보니 도움을 줬던 분들이 다 싱글녀네요. 친구는 끼리끼리 노는가봅니다. 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초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블사조 인터뷰 시 mepay님께 들은 잘못하다간 세금때문에 망한다는 이야기 덕분에 가격설정에도 유의를 하고 있지요. 이런 부분도 저 책에 고스란히 나와있더라구요. 내야할 세금과 들어가는 포장비용, 유지비용, 인건비 등등을 생각하지 못하고 가격을 정하면 아무리 잘 팔려도 팔 수록 손해인 셈이죠.
이번에 쇼핑몰을 준비하면서 누가 이 쇼핑몰을 아무나 다 한다고 했을까? 누가 1인창업으로는 쇼핑몰이 좋다고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혼자서 못할 것은 없겠지만 정말 초기비용이나 유지비용 많이 들 것 같아요.
뭐 업체엔 이미 물품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모델사진도 다 함께 찍는 서비스가 성행중이라고 하지만(패션쪽에선요) 그렇게 똑같이 해서야 차별화가 될 수 있을까도 싶구요. 차별화를 시키려면 쇼핑몰구축에서부터 사진 하나하나, 사은품 하나하나, 로고, 캐릭터 등을 다 제작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겠지요.
이 책은 정말로 쇼핑몰을 운영해본 사람의 경험이야기라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도 지금 쓰는 책 출판 후에 쇼핑몰과 블로그, 소셜미디어와의 결합에 대한 경험담을 다시 책으로 묶어보고 싶네요.
우리의 쇼핑몰 소식은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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