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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창업자를 위한 추천도서 -3- '삼국지 경영학'

경영자를 꿈꾸는 당신은 유비, 조조, 손권 중에 누구의 리더십을 닮고 싶은가?


삼국지 경영학 - 위대한 영웅들의 천하경영과 용인술
최우석 지음   2007-06-01
후한(後漢) 말, 수많은 영웅들이 뜨고 지는 치열한 투쟁 속에서 조조·유비·손권 세 영웅이 나라를 건설하고 키워낼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인가? 책은 삼국의 지도자들이 어떻게 인재를 기용하고, 추진력을 이끌어냈으며, 승부수를 띄웠는지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손에 쥐고 읽어봤을 무협지 ‘삼국지’.

‘기업에 CEO가 있다면, 나라에는 황제가 있다’

이 책은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 ‘유비’ , ‘조조’, ‘손권’ 의 리더십을 각각 파헤치며 그들이 어떻게 국가를 경영해 왔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의 대표적인 황제 3명 중 일반적으로 대부분 ‘유비’가 가장 덕을 가진 황제로 알고 있으나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유비, 조조, 손권 모두 인재를 발견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출중했다는 것이다.

책을 보다 보면 각각의 나라와 황제들이 펼쳤던 인재정책이나, 그들의 장수들이 펼쳤던 전략 등이 각각 매우 다르고 그 것이 끼치는 영향들도 각각 달랐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정책들이 국가와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잘 나와있다.

저자가 前 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 ‘최우석’ 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삼국지를 통해서 기업의 경영의 중요한 요소인 전략과 인재정책에 대해서 논할 때면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만약 당신이 팀장 리더십을 벗어나, 경영자 리더십, 군주 리더십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