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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세계 책의 날 - 내 안에 큰 선물을 하는 날

2월 14일은 "?"

3월 14일은 "?"

4월 14일은 "?"


위의 모든 해답을 알고 있으시다면, 현대인이라 일컫습니다. 당연히 주위의 모든 이들이 알고 있고, 잊혀지기 어려울 만큼 유명한 날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정한 날 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날도 있구나"하고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날이지만, 책은 우리들의 주위에서 항상 많은 이들의 손에 실려 여러곳을 여행하는 "Rear item"이라 불릴만큼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이시대 젊은 지성인들을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활자를 접한 이들은 책을 손에 한번쯤 잡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책은 우리들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잡지, 학창시절 참고서, 소설, 시집, 학술서 등 다양한 곳에서 책은 지식을 넓혀주고, 마음에 감동을 주는, 사랑을 전하는, 논리를 연결시켜 주는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 책의 날"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르반테스(1547~1616)와 셰익스피어(1564~1616). 세계문학사를 빛낸 대문호(大文豪)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같은 해 같은 날 타계했다.

바로 1616년 4월 23일이다. 이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친구들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일'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해 유네스코는 1995년 이날을 `세계 책의 날'로 선정했다.
 
   


4월 23일은 "책"들에게는 가장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를 비롯한 전국 유명 서점에서 "책"을 소재로 한 관련 행사가 펼쳐집니다.

관련 행사에 대한 소개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뉴스 - 23일은 세계 책의 날>

언젠가부터 책은 우리주위를 뱅뱅돌고 있기도 합니다. "북크로싱"이란 책을 돌려보고, 나눠보는 행사를 통해서 전세계의 빈민 국가를 비롯해, 책을 보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곳에 소중한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언젠가부터 책에 소홀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12년간의 고된 학구열에 빠져 "책"이란 존재를 등한시 하고 싶은 시점 이후가 아닐까 합니다. 바로 대학시절, 이제는 대학시절도 힘든 취업열기에 참고서적 보는 것만으로도 힘에 겨워 진실된 "소설" 한권을 보기 힘들 정도라 하지만, 책을 보기 쉬운 계절이 어디 있겠습니까? 책 한장 넘기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여 본다면 책에서 얻는 지식의 깊이와 폭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이여, 책의 날이라 기념하여 읽는 것보다는 1달에 1권을 읽는 소중한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내를 벗어나 잠시 해외의 책의 날 행사를 살펴보면

   
  에스파냐(스페인)에서는 책과 장미의 축제가 동시에 펼쳐지고, 영국에서는 이 날을 전후해 한 달간 부모들이 취침 전 자녀들에게 20분씩 책을 읽어 주는 '잠자리 독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지식을 나누고 싶은 사람과, 불우한 환경에서 지식을 얻고 싶어도 나누지 못하는 그들에게 책 한권을 나누고 사랑도 나누는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북스타일은 많은 이들에게 양서를 소개시켜드리며,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진솔하고 깊이 있는 서평을 나눌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책을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 책 읽는 가족 11
이금이 지음, 원유미 그림   2008-05-10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지은이는 정서 장애를 앓고 있는 수아와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씩 변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소중한 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