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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책을 선택할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사는집 가까운곳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처음 이사하고 이 사실을 알았을때 정말 기뻤습니다. 책값으로 따져서 한달에 수십만원어치는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도서관에 갈때 책제목을 알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갑니다. 도서관도 교보문고등 처럼 '정치','사회','문학' 이런식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매주마다 끌리는 분류의 서가앞에 서서 책들을 고릅니다. 그런데 이 작업이 꽤 시간이 걸립니다. 약 1시간은 걸리는거 같아요. 물론 즐거운 작업이라서 지루하진 않는데요 빨리 책빌리고 다른일 봐야하는 상황에서는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지요.   

그럴땐 무조건 많이 빌린다음 집에와서 천천히 보는 방법을 택합니다. 집에와서야 괜히 빌렸다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자기계발이나 경영쪽은 책제목과 책표지만 번지르하고 내용은 정말 형편없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종이가 아깝다고 느껴진다니까요. 책은 왜이리 많은지 도저히 고를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은 책을 선택할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ex)
1. 신문광고나 지하철광고등에서 보고 선택한다
2. 서점이나 도서관가서 관심분야 서가에 가서 관련책들을 훑어보고 선택한다
3. 온라인서점에 가서 서평을 보고 선택한다
4.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추천받아서 선택한다
5. 특정분야의 책을 읽고나서 필받아서 그 책의 저자가 쓴 다른 책이나 그 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을 선택한다
6. 인터넷 검색을 해봐서 대충 여론을 감지한후 책을 선택한다.
7. 뉴스등에서 베스트셀러라고 하거나 TV책을 말한다에 나오면 산다

사람들이 책을 선택하는 유력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문제해결과정으로 책을 선택하는 비중이 더 많을까요.(책선택 주제있음)
아니면 배깔고 누워서 만화책이나 가벼운 에세이 읽는 휴식행위로서의 책선택 비중이 더 많을까요.(책선택 주제없음-무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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