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블로그 중에서 헌트님의 블로그가 있다. 이분을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멘토로 모시고 싶은 분이다. 이 분이 올리신 글 중에서 인상 깊어 아직도 기억하는 것은 일에 대한 이야기였다.
일에 대해서는 우선 '한다/안한다'로 태도가 결정되고, '잘한다/못한다'로 실력이 드러나고, '쉽게 한다/어렵게 한다'를 통해서 경험이 나타난다고 한다. 즉, 일을 하되 잘 하고, 잘 하되 쉽게 하라는 말씀이었다.
항상 일은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일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크릿'은 태도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태도와 관련해서 자주 예화로 듣는 얘기가 물이 반쯤 담겨 있는 물 컵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다. 잘 아는 데로, '반이나 남아있다'고 보는지 '반밖에 안 남았다'고 보는지는 본인의 태도와 관련된 것이라는 예화이다.
이 책에서는 전 우주의 중심은 나이고, 마치 강력한 자석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내 현실의 모든 상황이나 문제들은 내가 우주의 중심으로서 마치 전파를 발신해서 동조된 주파수의 내용을 보거나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생각하고 집중하는 것들이 내 현실이 되고, 내 문제들이 된다고 한다.
심지어는 내 부나 건강, 인간관계 등의 모든 분야와 모든 문제가 내가 생각하고 집중하는 데로 이루어지는 것이 ‘비밀’이라고 한다. 워낙 ‘비밀’이 간단해서 사람들은 쉽게 믿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비밀’을 알고 있었던 1%만이 ‘비밀’을 누리고 살아왔고, 살아간다고 많은 사람들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긍정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려고 하는 노력을 – 책에서는 구하고 믿고 받으라고 함 – 통해서 목표를 이룬다는 이 책의 비밀은 강남 모 대형 교회 목사님의 극찬으로 인해서 기독교인 사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과 매우 내용이 유사하다.
굳이 플라시보 효과를 언급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삶에 대한 의지나 태도에 대하여 가장 부정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 '삶을 놓는다, 정신을 놓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말을 조심해서 해라. 힘들다 힘들다 하면 정말 힘들다. 사람이 자기 입으로 말하는 데로 된다’는 우리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던 말이 생각난다.
현재 나의 상황이나 문제는 과거에 내가 상황이나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른 결과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앞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비밀’을 내 태도에 적용해 본다면,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이미 목표를 이루었다고 확신하는 적극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의 상황이나 문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권한다.
'책배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배틀 : 야구감독 vs.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0) | 2009.03.11 |
---|---|
[시크릿]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0) | 2009.03.11 |
[시크릿] 태(態)를 바꾸는 진지한 노력 (0) | 2009.03.11 |
[시크릿] 만25세 이하 독서금지. (0) | 2009.03.11 |
[시크릿] 붕어빵 안에 붕어는 없다는게 비밀입니다. (0) | 2009.03.11 |
[시크릿:반대의견]왜 그걸 비밀이라고 하셨나요 (0) | 2009.03.11 |
긍정의 힘을 믿고 실천하라! 시크릿(The Secret) (0) | 2009.03.11 |
삼국지 경영학 (0) | 2008.07.10 |
파피용, 돌고 도는 것 (0) | 2008.07.04 |
마이크로 비즈니스 - 별로네요 (0) | 2008.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