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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경쟁력이다 - 비즈니스 창조의 기술 54 앨란 액슬로드 지음, 이민주 옮김 2008-07-07 토머스 에디슨의 삶을 통해 상상력의 태동 및 현실화 과정을 소개하는 책. 저자는 토머스 에디슨을 역할모델로 삼아 비즈니스맨이 갖춰야 할 창조적 상상력에 대해 알려주며 에디슨의 창조력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의 방식이 범접할 수 없는 이론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관찰과 실험, 그리고 유추를 통한 상상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
이 책은 에디슨에 대한 이야기이다. 에디슨의 상상력과 일 처리 방식을 통해 상상력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비즈니스가 그렇겠지만 뭐 하나 믿는 기반이 필요하겠다.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같은 거 말이다. 몇년 전에 들은 이야기가 단일상품으로 바나나맛 우유의 연 매출이 700억이라 했으니 요즘도 비슷하리라. 얼마 전에 인기상품 베스트 발표를 봤는데 부동의 1위였으니까.
순수 예술가들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내 경우는 내 상상력을 비즈니스로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아주 많다. 내 상상력이 미약할지라도 그런 쪽 계통으로 일하고 싶은 것이 내 욕심이다.

그러니까 그저 공상과 망상 속을 마구 헤집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더 즐거운 상상비즈니스 놀이를 하기 위해 안정된 상품을 만들어놓고 R&D부분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중심으로 에디슨은 상상력을 발휘해 발명을 해냈는데 굉장히 체계적이었던 듯 싶다.
상상력을 추진해보고자 결정이 나면 모든 것은 실험으로 시작되며 혹,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DB화 시켜놨기 때문에 다른 발명에 써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던 것 같다.
이런 것이 상상력의 경쟁력이라 하는 것 같다. 즉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노하우를 잔뜩 만들어놓고 그것을 응용해서 따라잡을 수 없는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내가 정말 상상력을 비즈니스에 활용해서 먹고 살고자 한다면 나 역시도 체계적으로 프로젝트화 하여 내가 실험해봤던 모든 것들을 DB화해야할 것이다. 처음에는 더디고 힘들겠지만 그것이 쌓이면 쌓일 수록 점점 가속도가 붙어 굉장한 속도를 낼 것이다.
요즘 블로그마케팅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예전에 했던 다른 영역의 일들을 다시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모든 학문은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듯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상상력은 어느 곳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디자인되어야 한다. 이 디자인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체계적인 DB와 시스템인 것 같다.
내 상상력의 한쪽을 이쁘게 디자인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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