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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석

진정한 기업가정신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무언가 현재의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자극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강추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의 도전과 창조
리처드 브랜슨 지음, 이장우 옮김   2007-11-05
영국 버진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의 인생과 사업에서 얻은 교훈과 사업 성공비결에 대해 직접 쓴 책. 모험을 무릅쓰면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의 창조적 열정을 집약했다. '괴짜 CEO'라 불리며 온갖 기행으로 매스컴에 오르내렸던 리처드 브랜슨의 감춰진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Opinity AP의 한상기 대표님이 미투데이 올리신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권합니다.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흥미롭게 풀어줍니다.’ 이라는 평을 보게 된 것이 인연이었다. 



괴짜 CEO 리차드 브랜슨은 CATV를 통해서 방영 되었던 <빌리어네어, 최고의 인재를 찾아라>프로그램으로도 잘 알려진 유명한 영국인 기업가이다. 전세계 30여개의 나라에 200개의 회사를 두고 있고 항공, 모바일, 음악, 인터넷, 음료, 호텔,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리고 있는 ‘버진그룹(www.virgin.com)’의 회장인 그는 고등학교 시절 ‘스튜던트’ 라는 잡지를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과 스포츠에 대한 도전으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 왔고 대 부분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오늘날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한 것 중에 인상 깊은 몇 가지 중의 하나는 그의 부모의 교육방식이었고, 그것을 소화해내는 리차드 브랜슨의 태도였다. 또 고등학교 시절 사업을 하다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고모가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줄 만큼 가족들에게 믿음을 얻고 있었다는 점 또한 내게 인상 깊이 다가오는 부분 중에 하나였다.

책 내용의 대 부분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생각 방식이나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마지막 부분에 다가가서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본인의 생각과 버진 그룹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행동에 대해서 다룸으로서 독자와 세계에 대한 약속과 함께 그 운동에 함께 동참할 것을 자극하기도 한다.

그의 삶은 결코 남이 시켜서가 아닌 본인이 즐거워하는 일을 쫓았고 그 모든 일들이 다시 그에게 ‘부’라는 가치로 돌아간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아왔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중간쯤을 읽었을 때부터 내 미니홈피와 메신저 닉네임에는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라는 글귀가 적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즐거워하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살았던 내게 명확한 Role Model을 제시해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일까? 가끔 힘들고 지칠 때 마다 이 책을 다시 펴보고는 위로를 얻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