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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일

예전에 어린이 잡지를 보던 집은 부자였습니다. 유치원생 이상을 자녀로 둔 분들께 권하는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 저 같은 386 세대에게 "새소년", "소년중앙', "어깨동무" 같은 어린이 잡지는 하나의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구질구질한 만화방에서 누렇게 오래된 만화책이나 보는 것이 문화의 전부였던 제게 어린이 잡지는 하나의 넘을 수 없는 문화 수준의 차이였었죠. 간만에 집에서 큰 아들 놈이 무슨 책을 보나 하고 보았더니 어린이 잡지라는 것을 보더군요. 예전에 향수가 떠 오르기도 하고 오랜만에 무관심한 아빠에서 좀 벗어나보려고 책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잡지는 "개똥이네 놀이터"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책 제목도 참 친근하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 애들도 이런 이름을 좋아할지는 좀 의문이지만요. 첫 페이지를 펼치니 우리 세대의 로망인 태권V.. 더보기
창업자를 위한 추천도서 -2- '위대한 기업, 36계 전략으로 승부한다.' - 2008년 한 해의 성공을 기대하는 CEO들을 위하여. 위대한 기업, 36계 전략으로 승부한다 -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통하는 싸움의 기술 송진구 지음 2007-02-02 기업을 살리는 창조적인 전략을 2천 년이 넘는 시간을 뛰어넘어 아직까지 회자되는 '36계'에서 답을 구한다. '36계'의 36가지 병법을 크게 6가지 경영전략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삼성전자, 닛산, 델컴퓨터, 코카콜라, 폴크스바겐 등 성공한 국내외 기업의 경영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변에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지켜보면 같은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지켜보면 그 결과가 완전히 다른 경우를 볼 수가 있다.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각각의 창업자들이 사람과 사업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 더보기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 예비 창업자를 위한 필독서 - 창업이나 사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을 향한 체크리스트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 미래의 CEO가 알아야 할 시작의 기술 가이 가와사키 지음, 김동규 옮김 2005-10-25 우리나라에서 컴퓨터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경력을 쌓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순간 엔지니어 보다는 일반적인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되고, '앞으로 뭘 해서 먹고 살 것인가'하는 원초적인 고민이 시작된다. 지금 직장에서 임원까지 바라보는 사람도 있고,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준비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느 정도의 자산(?)을 모아서 자영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자격증이나 학위를 받아서 업종을 완전히 바꾸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임원이 되든지, .. 더보기
미래학자와의 가상 인터뷰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행복한 미래, 불행한 미래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미래혁명 - 신지은.박정훈 외 지음/일송북 안녕하세요, 북스타일의 진진입니다. 2007년 한 해도 점점 저물어가는군요. 며칠이 지나면 새로운 해가 떠오릅니다. 새로움은 항상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줍니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어떤 일이 펼쳐질 지 궁금하기도 하고 조바심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미래학자 두 분을 모시고 미래학, 우리의 미래모습에 대해 알아보는 가상 인터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짐 데이토 하와이대학 교수, 존 나이스빗 하버드대학 교수님을 모셨는데요. 오늘 초청한 두 분 외에도 에는 열 분의 미래학자께서 밝힌 미래 시나리오, 이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열 분이 어떤 .. 더보기
제 5 회 난상토론회에 저희 북스타일도 공동주최로 참여합니다. 팀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스마트가젯/북스타일, 문화관광부 공동주최 제5회 난상토론회 안내 - 일시: 2007년 12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 7시 - 장소: 출판문화회관 (종로구 시간동) (주차제공 안됨) [약도] [참고] 지난 행사에 대해서는 행사 후기 제1회, 제2회, 제3회, 제4회를 참고하십시오. 북스타일의 치프 블로거 퓨처워커 입니다. 위와 같은 행사로 올해 한 해를 마무리 지으면서 저희 북스타일의 출발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난상토론회는 업계에서 나름대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일방향의 컨퍼런스나 교육이 아닌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만들어 가며 새로운 열린 문화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에서 못 다한 얘.. 더보기
[시크릿]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끌어당기기 위한 우주의 법칙에 대한 소개 시크릿 -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살림Biz 여러분은 자기계발 류의 책을 얼마나 많이 읽으시나요? 1년에 5권? 10권? 그런 책을 읽을 때 여러분은 어떤 목적이나 생각으로 보시나요? 나랑 상관없는 것이다? 아니면, 나도 한번 따라해봐야겠다? 또는, 이제 책에 나온 것처럼 살아봐야겠다? 저 또한 독서의 일정 시간을 자기계발 서적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메모나 독서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책들, 구본형 님, 공병호 님의 책들, 태도, 마인드에 대하여 전문가들이 쓴 책 등등... 이 모든 것을 자기계발 서적이라고 한정짓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어쨋든 저는 이런 책들을 자주 읽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자극받.. 더보기
북스타일과 함께 합니다 100권을 읽겠다는 목표, 책 한 권의 가치 2007년을 시작하면서 세운 여러가지 목표중의 하나는 바로 '책을 100권 읽겠다' 였습니다. 일천 권의 책을 읽어내겠다는 장기적인 바램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한해 100권을 읽어야 하며, 이는 수치적으로는 '강산도 변하게 한다는 10년'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저를 바꾸게 해줄거라는 종교적 믿음 같은 것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100권 이라는 수량적 배부름에 만족하기 보다는, 단 한권이라도 소중한 책이 우리 인생에 더 큰 가치를 준다는 것을요. 그러기에 북스타일에 함께하는 지금이 제게는 마치 '전 우주를 등에진 거북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지평을 넓히며 북스타일 멤버와 모임을 하고선.. 더보기
책을 통한 소통, 북스타일로 시작합니다. 현재 제가 읽고 있는 책은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미래혁명"입니다. 이 책은 제가 대학교 1학년 이후로 570번째 읽는 책이며, 올해 들어 26번째 읽는 책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그게 400번째 책인지, 500번째 책인지 세어봤냐구요? 그동안 읽은 책들을 다 기억하냐구요? 맞습니다. 일일이 세어보고,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기록을 해오고 있습니다. 대학교 시절 읽은 책에 대한 소감을 일기에 적기 시작했던 것이 A4 바인더로, 이후에는 txt 화일로, 이제는 블로그로 옮겨져 오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제 가슴을 때리는 문장들을 일일이 옮겨 적기도 했고, 어떤 때는 간단히 30자 서평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런 글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면서 저에게는 욕심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책을 통해 사람.. 더보기
책은 자신의 지혜를 밝히는 거울, 북스타일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신선한 바삭바삭함을 지향하는 블로고스피어" 새우깡 소년입니다. 언젠가부터 `책'은 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흥미로운 Factor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이라는 명분은 어느덧 먼 이야기가 되고 있는 요즈음, 거리에서, 커피숍에서, 대형서점에서 두루두루 읽혀지고 있는 `책'은 생활이자 재미가 되고 있습니다. 북스타일은 `책'이 주는 재미요소를 찾아주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탄생한 팀 블로그 입니다. 이번 팀블로그에 참여한 `새우깡 소년'은 GfK Marketing Service Korea에서 Marketing Researcher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New digitalism for LifeHolic"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1979년생 블로거 입니다. 어릴적부터 독서 감상문, .. 더보기
딜리셔스 샌드위치 - 나를 두드린 책 한권의 기쁨 딜리셔스 샌드위치 - 서른살 경제학 유병률 기자가 뉴욕에서 보내온 컬처비즈에세이 유병률 지음 2008-06-02 애플이 만들면 전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문화상품이 되고, 다른 회사가 만들면 전자제품인 이유는 무엇일까? 구글 뉴욕지사에서 첼시 갤러리 창고까지, 월스트리트에서 센트럴파크까지 운동화끈 조여매고 샅샅이 뒤져 찾은 컬처비즈의 성공 전략을 담았다. 책 한권을 통한 기쁨, 누려보셨나요? 지금부터 문화와 함께 느껴보세요! 책 한권을 통해서 기쁨을 누려본적이 있는가?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책을 대할때 열정을 얼마나 다했는가? 아니면 얼마나 집중을 했는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No"라고 대답했다면, 지금 바로 그 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2009년에 .. 더보기
설득의 논리학 - 논리를 알아야 설득을 할 수 있다 - 아마도 직장인이라면 논리학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설득의 논리학 - 말과 글을 단련하는 10가지 논리도구 김용규 지음 2007-07-10 위대한 지성들의 논리학과 그에 따른 글쓰기와 말하기를 설득이라는 코드에 맞추어 구성한 교양서. , 의 지은이 김용규가 썼으며, 광고나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등 우리가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예들을 통해 논리학을 설득의 도구로, 합리적인 사고력으로 활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영업의 기본은 설득이다.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서 우리의 제품이 줄 수 있는 가치를 통해서 고객의 니즈를 채워 줄 수 있다고 고객을 이해시키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영업이다. 영업을 하면 제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이나 .. 더보기
참 서툰 사람들 그리고, 눈물, 사랑, 기쁨, 희망 참 서툰 사람들 박광수 지음 2009-01-12 의 박광수가 5년 만에 쓴 카툰 에세이. 자신 또한 마흔이 넘었지만 아직도 모든 것에 서투르다고 고백하는 저자가 ‘삶도 사랑도 참 서툰 사람들’에게 가슴 따뜻한 응원가를 보낸다. 서툰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때로는 한 줄의 글에, 때로는 한 컷의 사진에, 때로는 한 컷의 만화에 담아내고 있다. 아릇한 인생의 쓴맛, 단맛과 주위의 모든 것을 뒤돌아 보게 하는 광수 생각 최종편(?!) "ㅈ"일보에 연재되던 "광수생각" 기억나세요? 푸근한 이미지로 한때 방송가에서도 작가이름 그대로 나왔던 그 작가 기억나세요? 실제의 경험담과 사랑이야기, 고충을 그대로 책속에 "광수"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광수생각 기억나실겁니다. 그 광수생각이 5.. 더보기
책 읽는 토양이, 북스타일에 첫 인사 드립니다. by 토양이 북스타일에 새로이 합류하게 되어 인사 드립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게 거의 전부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토양이입니다. 소개글을 쓰면서 ‘책이란 내게 무얼까'하는 생각을 새삼 해보았습니다. 저마다 책의 가치에 두는 비중이 다를 터이나 적어도 제게는 ‘읽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일종의 일방적 애증 관계이기도 하지요. ^^ 세계를 구축케 하는 근원이기도 하구요. '꿈꾸는 책들의 도시'의 '부흐링 족'처럼 살고 싶은 자그마한(불가능한) 소망도 있습니다. 북스타일을 통해 책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 책 읽기가 삶의 괴로움이자 즐거움인 분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봄이네요. 바람 향긋한 주말의 북카페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 토양.. 더보기
공황전야, 묘책은 없다! 필요한 것은 깨달음이다! 공황전야 - 한국경제의 파국을 대비하라 서지우 지음 2008-11-24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SDE'라는 필명으로 한국 경제 위기를 경고하는 글들을 써 온 저자 서지우의 책. 이론과 실물, 국제경제와 한국경제, 주식-채권-외환 시장을 넘나들며 한국 경제의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정부의 무지와 안이함이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가슴을 섬뜩하게 하기 보다 국민들이 이미 겪은 역사를 되새기게 하는 문구로 책은 그렇게 시작했다. 이미 공황전야 라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이 정국은 큰 공황을 겪고 있습니다. 무어라 말해도 지금의 현상태를 "공황"이상으로 표현할 수 없는 현실로 만들어 버렸으니 누구를 탓하며, 무엇에 문제가 도래 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형 서적에 가서 경.. 더보기
프로젝트가 끝이 보이지 않으면 스크럼을 짜자 프로젝트가 힘들 때 읽어야 할 필독서 스크럼 - 팀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애자일 방법론 마이크 비들.켄 슈와버 지음, 박일.김기웅 외 옮김 2008-10-06 스크럼을 고안한 저자들의 철학과 이론, 실천법을 다양하고 심층적인 사례와 함께 담았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은 유연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스크럼은 그 방법론 중 하나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내는 전위대 역할을 한다. 프로젝트는 언제나 힘들다. 왜 이렇게 힘들까? 그건 바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바라는 사람의 눈 높이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만드는 팀원의 결과물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결국 결론은 "눈높이의 일치"가 모든 문제의 핵심이다. 문제는 그 눈높.. 더보기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디자인, 제너럴 아이디어 by 최범석 최범석의 아이디어 최범석 지음 2008-10-10 의 저자이자 '제너럴 아이디어'로 세계 무대에 진출한 디자이너 최범석. 열아홉에 홍대 외진 골목의 벽 하나를 빌려 장사를 시작해 파리의 5개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2009년 2월 뉴욕 컬렉션을 앞두고 있는, 끝없이 진화하는 디자이너 최범석의 두 번째 에세이. 2009년 2월 뉴욕컬렉션을 준비하는 디자이너 최범석, 그의 철학과 생각을 읽을 수 있다. - 디자이너 한국인, 한국인의 `디자인'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디자인을 아시나요? 디자인의 삶을 아시나요? 패션디자인, 통상 `의상디자인'을 하는 동생을 가진 저로써는 이번 서평으로 소개할 "최범석의 아이디어"를 무심코 넘길수가 없었습니다. 수많은 아이템과의 전쟁, 소재를 고르고, 소재에.. 더보기
[북스타일 1주년 서평]내안의 강점을 찾자! 스트렝스파인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마커스 버킹엄 & 도널드 클리프턴 지음, 박정숙 옮김 2005-09-15 이 책의 핵심은 자기발견 프로그램인 '스트렝스파인더(StrengthsFinder)'에 있다. 갤럽에서 30년 동안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200만 명을 인터뷰하고 연구하여 만들어낸, 자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발견 프로그램이 바로 '스트렝스파인더'인 것이다. 우리는 조직이나 관리자의 관점에서 출발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출발한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침착하게 찾아보게 만들어주는 책 12월 1일, 서평의 `그룹핑'에 대하여 초기 스타트업을 제안하고 실행 했던 블로거들이 모였던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이.. 더보기
둘이 하나되어 진실로 느끼는 그들만의 사랑이야기 오늘 더 사랑해 션.정혜영 지음 2008-05-22 션, 정혜영 부부가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내용을 토대로 엮은 포토 에세이.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작은 것에 기쁨을 느끼고 나눔을 생활화 하며 느끼는 행복을 전한다. 부부가 그동안 언론과 미니홈피에 공개하지 않았던 편지, 특별한 육아법, 삶에 대한 묵상, 두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의 일상 등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당신의 진심이 또 한번 세상을 빛나게 해요 특별한 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진솔한 두 사람의 사랑이 돋보인 가슴 따뜻한 책 한권. 2008년 가을, 사랑을 하고 계신가요? 누군가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하느님을 사랑하세요?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다면, 여러분 자신에게는 작은 사랑의 씨앗이 계속 커가고 있을것이라 말하고.. 더보기
촛불집회와 1인 미디어 그리고 미디어 독재의 종말 무한 미디어 - 미디어의 홍수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나는 정치적인 목소리는 약한 사람이다. 나라에서 나름 훌륭하다고 뽑아놓은 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이런 저런 토를 다는 것은 내 능력밖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촛불집회를 보면서 내가 관심을 가진 사항이 있는데 그건 바로 1인 미디어로서 인터넷 방송의 힘이다. 사실 2000년도에 "Personal Media"라는 개념으로 국내에서 처음 UCC 사업을 진행했던 나로서는 이번 촛불집회를 보면서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 내가 꿈꾸었던 상황이 바로 촛불집회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산업화된 매스미디어에서 알리지 못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의 편집도 없이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개인 미디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한다. .. 더보기
북스타일 둘러보기 책을 읽지 않고 서평부터 읽는 것은 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걸 핑계 삼아 북스타일에 올라 와 있는 글들을 거의 읽지 않았지요.^^ 하지만, 이제 북스타일에 끼어 들었고,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한 번 둘러보기로 맘 먹었지요. '모든' 글을 다 읽고, 덧글을 올린 모든 블로거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자! 이제 막 끝마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읽은 티를 팍팍 낼 수 있을까 고민해 보다가, 서평은 아니지만 간단히 글로 적어 보자 싶더군요. 스스로 정리도 하고, 북스타일에 처음 온 사람에게 조금 도움도 주고. Archives를 열어 보니, 지난 세 달 동안 모두 54개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글쓴이마다 스타일이 참 많이 다르더군요. 어떤 이는 책의 내용을 포.. 더보기